낄낄
2014.12.07 18:32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조회 수 19492 추천 수 0 댓글 0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온 어느 대학생이 씀씀이가 커서 금방 용돈이 바닥나자 시골 집에 편지를 띄웠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염치없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아껴서 써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니 돈 좀 조금만 더 부쳐 주십시오.
정말 몇 번이나 망설이다 글을 띄웁니다.”
※추신 : 아버님! 돈 부쳐 달라는 게 정말 염치없는 짓인 것 같아 편지를 다시 찾아오기 위해 우체통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달려갔을 때는 이미 우체부가 편지를 걷어 간 후였습니다.
아버님 정말 죄송합니다. 편지 띄운 걸 정말 후회합니다.
며칠 후 그 학생의 아버지에게서 답장이 왔다.
“걱정하지 마라. 네 편지 못 받아 보았다.”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 온 어느 대학생이 씀씀이가 커서 금방 용돈이 바닥나자 시골 집에 편지를 띄웠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줄 알면서도 염치없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아껴서 써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생활비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니 돈 좀 조금만 더 부쳐 주십시오.
정말 몇 번이나 망설이다 글을 띄웁니다.”
※추신 : 아버님! 돈 부쳐 달라는 게 정말 염치없는 짓인 것 같아 편지를 다시 찾아오기 위해 우체통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달려갔을 때는 이미 우체부가 편지를 걷어 간 후였습니다.
아버님 정말 죄송합니다. 편지 띄운 걸 정말 후회합니다.
며칠 후 그 학생의 아버지에게서 답장이 왔다.
“걱정하지 마라. 네 편지 못 받아 보았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음악 | 상록수 - 2020 | 風文 | 2024.04.20 |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 공지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 1598 | 재미있는 계산 | 바람의종 | 2010.03.12 | |
| 1597 | 좋은글 | 재물과 보화가 가득 차 있을지라도 | 風文 | 2023.01.10 |
| 1596 | 동영상 | 장윤정-꽃 셔플안무 ㅣ 댄스조아 | 風文 | 2022.08.06 |
| 1595 | 장날 2 | 혜유 | 2006.11.19 | |
| 1594 | 음악 | 장기하와 얼굴들 - 그렇고 그런 사이 (Kiha & the Faces - A Sort of Relationship) | 風文 | 2022.06.19 |
| 1593 | 음악 | 장국영 - 야반가성 張國榮 - 夜半歌聲 | 風文 | 2023.05.13 |
| 1592 | 잠자는 예언자 | 바람의종 | 2010.05.07 | |
| 1591 | 잠에 좋은 음식4 Vs 나쁜 음식4 | 바람의종 | 2012.01.19 | |
| 1590 | 잘못된 언어로부터 잘못된 개념이 나온다 | 바람의종 | 2009.10.07 | |
| 1589 | 잘못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 風文 | 2022.12.11 | |
| 1588 | 그림사진 |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자화상.
|
風文 | 2022.06.17 |
| 1587 | 작품쓰고 유명세 타지 마라 끌려 갈 수도 있다. | 바람의종 | 2011.10.27 | |
| 1586 | 좋은글 | 작은 일로 다투지 말아라 | 바람의종 | 2010.01.22 |
| 1585 |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죄가 저질러지고 있는가 | 바람의종 | 2007.08.31 | |
| 1584 | 자유계시판에... | 바람의 소리 | 2007.07.30 | |
| 1583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바람의종 | 2007.08.30 | |
| 1582 | 동영상 |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최진석 교수) | 風文 | 2014.12.02 |
| 1581 | 좋은글 | 자신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 風文 | 2023.02.05 |
| 1580 | 자신보다 불운한 사람들과 | 風文 | 2023.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