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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00:18

강물같은 슬픔

조회 수 29550 추천 수 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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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림자가 아름다운 경천다리 아래
강바닥을 파기 위한 물막이가 쳐졌습니다.

이곳은 낙동강 숨결의 마지막 보루이기에
지난 겨울 찬바람 맞으며 수 없이  이 강을 건넜습니다.

제 발길과 기도가 머물었던 곳,
이제 아픔의 땅에 뿌리 내려야 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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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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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는 지난해 11월 상주에 거처를 정할 때 이곳의 변화를 기록하겠다고 했고
이제부터 저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나날의 일지와 영상을 카폐를 통하여 올리려합니다.
우리의 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실상을 알리고 그 대안을 찾기 위함입니다.
이 상황들을 공명하여 주셔요.














.                                                    .


초파일이라며 근처절에 비빕밥 먹으러 가자고 데리러 오신 분을
손을 저어 보내놓고 쨍쨍 뜨거워지는 볕 마당을 바라봅니다.
가슴에 흐르는 것은 뒤집혀 흐르는 강물같은 슬픔입니다.

                                                           2554년전 부처님 오신날  낙동강가에서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http://cafe.daum.net/choro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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