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3.01 15:18

원교근공

조회 수 4173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원교근공

  먼 나라와는 교분을 맺고 가까운 나라는 침공한다는 진나라의 국시이자 천하를 통일한 지도 원리.

 위나라의 책사 범휴는 남의 나라와 내통했다는 무고로 말미암아 생명이 위태로왔으나 용케 진나라의 사신 왕계를 따라 진나라의 서울 함양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진나라의 운명은 달걀을 쌓아올린 것보다도 위태롭다"는 등의 솔직한 말이 환영을 받지 못하다가, 진나라의 재상이 먼 강대국인 제나라를 치려고 꾀하자, 왕계를 통해서 왕에게 올린 글이 계기가 되어 소양왕은 예의를 갖추어서 그의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범휴는 왕에게 아뢰기를 "한, 위 두 나라를 건너서 강대국 제나라를 치시려는 건 이롭지 않습니다. 자기 나라의 군사를 절약하고, 한나라와 위나라 군사를 전면적으로 동원하시려나 본데 동맹국인 두 나라가 믿을 수 없는 줄 알면서도 그 나라들을 건너서 공격해서야 되겠습니까. 지금 나랏님께서 취하실 방법으로서는 먼 나라와는 사귀고 가까운 나라를 치는 것이 상책일까 합니다. 한 치의 땅을 얻으면 나랏님의 촌토요 한 자의 땅을 얻으면 나랏님의 척토가 아니겠습니까?"

  범휴는 진나라의 객경이 되고 더욱이 재상이 되어 군사를 온통 장악하게 되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update 風文 2024.04.2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update 風文 2023.12.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654 정부 5·18 홀대에 사상 첫 기념식 파행…파장 우려 1 바람의종 2010.05.18
1653 [re] 2010 방아타령과 5.18 바람의종 2010.05.18
1652 정몽준, 5·18 기념식장에 조화 대신 축하화환? 바람의종 2010.05.18
1651 좋은글 참된 교육 바람의종 2010.05.27
1650 좋은글 강물같은 슬픔 바람의종 2010.05.27
1649 <b>6.2 지방선거 후보자 검색</b> 바람의종 2010.05.28
1648 소설가 공지영, 트윗에 천안함에 대해 한마디 바람의종 2010.05.28
1647 좋은글 누구나 가진 것 바람의종 2010.05.28
1646 좋은글 상도 촬영지에서 바람의종 2010.05.29
1645 경기지역 문화예술인 여러분께 드립니다. file 바람의종 2010.05.29
1644 '죽어가는 4대강' 영상 보셨나요? 바람의종 2010.05.31
1643 [re] 생명의 강 지키기 예술행동을 중단합니다. 바람의종 2010.06.01
1642 생명의 강 지키기 예술행동이 조계사에서 진행중입니다. 바람의종 2010.05.31
1641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서울 공연이 진행됩니다. 바람의종 2010.06.01
1640 좋은글 너 커서 뭐가 될래 바람의종 2010.06.04
1639 나는 누굴 죽인 걸까. 바람의종 2010.06.10
1638 좋은글 모든 것을 잃은 뒤에 바람의종 2010.06.11
1637 좋은글 저는 기수입니다.- 1신 바람의종 2010.06.19
1636 좋은글 망루에서 .- 2신 바람의종 2010.06.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