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5.27 00:18

강물같은 슬픔

조회 수 29715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물그림자가 아름다운 경천다리 아래
강바닥을 파기 위한 물막이가 쳐졌습니다.

이곳은 낙동강 숨결의 마지막 보루이기에
지난 겨울 찬바람 맞으며 수 없이  이 강을 건넜습니다.

제 발길과 기도가 머물었던 곳,
이제 아픔의 땅에 뿌리 내려야 합니다.














.                                                    .


.














.                                                    .


.














.                                                    .


.














.                                                    .



.














.                                                    .


 저는 지난해 11월 상주에 거처를 정할 때 이곳의 변화를 기록하겠다고 했고
이제부터 저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나날의 일지와 영상을 카폐를 통하여 올리려합니다.
우리의 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실상을 알리고 그 대안을 찾기 위함입니다.
이 상황들을 공명하여 주셔요.














.                                                    .


초파일이라며 근처절에 비빕밥 먹으러 가자고 데리러 오신 분을
손을 저어 보내놓고 쨍쨍 뜨거워지는 볕 마당을 바라봅니다.
가슴에 흐르는 것은 뒤집혀 흐르는 강물같은 슬픔입니다.

                                                           2554년전 부처님 오신날  낙동강가에서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http://cafe.daum.net/chorok9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風文 2024.04.20 397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5606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7821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65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89
1714 신라는 한때 가야의 '속국'이었다 바람의종 2010.08.19 29986
1713 어린 시절의 행복 윤영환 2011.01.28 29944
1712 인터넷·전자우편 실시간 감청 시대 바람의종 2009.09.04 29929
1711 제4회 복숭아문학상 공모 장혜정 2009.04.22 29894
1710 동영상 우리는......? 風文 2014.11.10 29890
1709 좋은글 아시아에서 띄우는 편지 바람의종 2010.12.19 29886
1708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어디? 바람의종 2012.01.08 29879
1707 고목과 탑 바람의종 2010.10.29 29868
1706 ‘연탄길’ 작가 이철환, “자살 충동 많이 느꼈다” 바람의종 2011.10.27 29857
1705 좋은글 몽상가와 일꾼 바람의종 2010.02.05 29819
1704 첫인사(등업신청) 인사드립니다. 1 핑구나나 2015.09.02 29769
1703 양파와도 같은 여자 3 성사마 2010.04.23 29763
1702 초록의 공명에서 드리는 마지막편지 바람의종 2011.01.23 29729
1701 투표합시다 바람의종 2008.04.08 29727
1700 전순영 시인님의 에세이집입니다. file 바람의종 2011.11.18 29724
» 좋은글 강물같은 슬픔 바람의종 2010.05.27 29715
1698 양의 값 바람의종 2011.12.09 29649
1697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는 `봉' 바람의종 2010.07.08 29637
1696 변하는 세상 바람의종 2011.03.13 296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