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6.21 04:00

예황제 부럽지 않다

조회 수 5097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예황제 부럽지 않다

  몸 편하고 우대 받고 호강하는 폼을 설명하는데 일본 임금의 생활을 인용한 것이다.

  '용재총화'에 보면 "일본국에 황제가 있고 국왕이 있으니, 황제는 궁중에 깊이 파묻혀 하는 일이 없고 다만 아침 저녁으로 하늘에 절하고 해에 절할 따름이어서 세상에서 권력이 없으면서 존귀한 자를 왜황제(일부 발음은 예황제)라 이른다" 하였으며 그의 정정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였다.

  국왕이 오로지 국가의 정치를 주관하고 쟁송을 처단하였다. 저들의 말하는 장군을 국왕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대신이 있어서 각각 병사를 가지고 지면을 나누어 웅거하여 때로 반란을 꾀하여 명령에 거역하나 왕이 이를 제지하지 못하였다. 임진왜란 전의 우리 나라 지식인이 가진 일본에 대한 이해도를 짐작할만하다.

  또 "전혀 노루, 사슴, 소, 돼지를 먹지 아니하며 다만 개 먹기를 좋아하고 또 잉어를 즐겨 먹어 이것을 '제일 아름다운 맛'이라고 하였다"고 설명하였으니 당시의 풍습을 짐작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風文 2023.12.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730 초록의 공명에서 드리는 마지막편지 바람의종 2011.01.23
1729 동영상 초등학교 운동회 엄마대표계주( 風文 2024.02.24
1728 좋은글 초대 바람의종 2010.05.05
1727 동영상 초능력 여인의 실체 風文 2014.08.27
1726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는 `봉' 바람의종 2010.07.08
1725 체할라 버들 잎 띄워 물 좀 먹고 바람의종 2008.07.04
1724 음악 체리필터 - 내게로 와 風文 2023.12.28
1723 동영상 청하 - 벌써 12시 風文 2020.07.31
1722 청담 바람의종 2008.03.22
1721 청기와쟁이 심사 바람의종 2008.07.03
1720 좋은글 청각장애인 김인옥 시인의 자작시 낭송 바람의종 2010.01.27
1719 첫인사(등업신청) 첫인사 드립니다! 1 킁킁 2016.09.14
1718 첫인사(등업신청) 첫글 남겨요~ 1 안젤라 2017.04.28
1717 첫인사(등업신청) 첫 인사 1 꼬비 2015.06.24
1716 철혈재상 바람의종 2007.09.21
1715 음악 철이와 미애 - 너는 왜(1993년) new 風文 2024.04.30
1714 음악 철이와 미애 - 너는 왜 風文 2023.06.25
1713 철면피 바람의종 2008.03.20
1712 천주교 주교회의 "4대강 사업은 대표적 난개발" 바람의종 2010.10.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