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134 추천 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091021004256&subctg1=04&subctg2=00
교황청 “오라, 성공회 신도들이여”

교황, ‘가톨릭 개종 교회법’ 승인
진보성향 반대 신자 ‘끌어안기’









  • 성공회의 진보적 성향에 불만을 품은 사제와 신도들이 가톨릭으로 대거 이탈할 전망이다.

    교황청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성공회에서 가톨릭으로 쉽게 개종할 수 있도록 하는 교회법을 승인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수장인 윌리엄 조지프 레바다 추기경은 “사도헌법은 가톨릭 교회와 일체가 되기를 원하는 세계 성공회 성직자와 신도 그룹의 요청에 응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혼한 사제를 포함해 전 세계 성공회 신도는 성공회의 예식과 전통을 보유한 채 가톨릭 교회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교황청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여성 사제 임명, 동성애 고백 성직자 인정, 동성결혼 축복 등 성공회의 진보적 성향에 반대해 이탈 조짐을 보이는 보수파를 끌어들이려는 시도이다. 7700만 신도를 둔 성공회는 보수와 진보 갈등 속에 더욱 어려움을 안게 됐다.

    영국 일간 타임스는 21일 이번 조치로 영국에서만 성직자 1000여명이 성공회를 떠나고 미국과 호주에서도 성직자·신도 수천명이 이탈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간 텔레그래프 역시 전 세계 50여명의 성공회 주교가 가톨릭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했다.

    성공회에서는 이미 1990년대 여성 성직자가 인정되자 400명 이상의 사제가 사임했다. 최근 10년간 여성·동성애 성직자에 대한 견해 차이로 성공회를 떠난 보수파 사제는 수천명에 이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전 세계 성공회 교회의 정신적 지도자인 로완 윌리엄스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는 교황청 발표 수시간 전에야 이번 결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 대주교는 교황청의 결정에 대해 공격 행위 또는 불신임 투표로 보지 않고, 두 교회 사이에 정례적인 관계의 일환으로 본다며 애써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 했다. 성공회는 16세기에 영국 국왕 헨리 8세가 교황 클레멘트 7세에게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을 청원했다가 거절당한 후 가톨릭과 결별을 선언하면서 설립됐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Date2024.05.18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103
    read more
  2.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Date2024.04.20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330
    read more
  3.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Date2023.12.30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13096
    read more
  4. 가기 전

    Date2023.11.03 Category사는야그 By風文 Views15339
    read more
  5.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Date2023.01.01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1201
    read more
  6. 지오디(GOD) - 어머님께

    Date2020.07.23 Category동영상 By風文 Views2893
    read more
  7.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가을 잠언

    Date2009.10.27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6057
    Read More
  8. 교황청 “오라, 성공회 신도들이여”

    Date2009.10.27 By바람의종 Views31134
    Read More
  9. 전화

    Date2009.10.27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6958
    Read More
  10. 성실하게 산다는 것

    Date2009.10.27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7780
    Read More
  11. 미세 정밀 사진

    Date2009.10.27 Category그림사진 By바람의종 Views48912
    Read More
  12. 명성황후 친필편지 경매 나왔다

    Date2009.10.27 By바람의종 Views35668
    Read More
  13. 습관 때문에

    Date2009.10.28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4617
    Read More
  14. 5번째 순례 길에서

    Date2009.10.28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4549
    Read More
  15. 우연히 마주쳐진 정운찬 총리의 낙동강 방문 현장

    Date2009.11.02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6165
    Read More
  16. 나누는 삶

    Date2009.11.03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32765
    Read More
  17. 자손만대의 한 - 안동천변에서

    Date2009.11.04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6905
    Read More
  18. 친일파 후손들 ‘끈질긴 재산찾기’

    Date2009.11.05 By바람의종 Views28047
    Read More
  19. 박정희 전대통령 만주군 ‘혈서(血書)지원’ 사실로 밝혀져

    Date2009.11.05 By바람의종 Views26818
    Read More
  20. [re] "반민특위 해산 60년 만에 해냈다"…<친일인명사전> 공개

    Date2009.11.08 By바람의종 Views23210
    Read More
  21. 친일파를 옹호하는 2009년 현재 정치인들에게 드림

    Date2009.11.05 By바람의종 Views27398
    Read More
  22. 지혜로운 거북

    Date2009.11.08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5565
    Read More
  23. “가톨릭 의도담긴 발표” 성공회측 민감한 반응

    Date2009.11.08 By바람의종 Views32003
    Read More
  24. 가을 들녘에 서서

    Date2009.11.10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3297
    Read More
  25. 강가에 꼿혀있는 붉은 깃대처럼

    Date2009.11.12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313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