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바람의종 posted May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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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전하는 세상소식이 아닌
바람이 전하는 세상소식 들으며 살려 합니다.



며칠 간 거의 시체처럼 누워있다보니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시동 걸릴 날만 기다리는 건지
차열쇠를 버린건지
이도저도 아닌 숨을 쉽니다.



폐차를 하던 시동을 걸던 건강해야 하는 짓들입니다.


 




늘 강건하시고 맑은 문장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작사 : 도종환
작곡,노래 : 범능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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