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01.20 01:06

금단의 열매

조회 수 2671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금단의 열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에덴동산에 살도록 한 다음, 다른 나무의 열매는 따 먹어도 좋으나 에덴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생명의 나무' 만은 그 열매를 따먹으면 죽어 버릴 터이니 먹지 말도록 주의를 주었다. 원래 사람이란 보지 말라면 보고 싶고 먹지 말라면 더욱 먹고 싶어지는 법.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도 예외는 아니었다. 때마침 악마가 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서 "저 나무의 열매를 따 먹어도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선악을 구별하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하고 유혹하자 '이브'는 곧 그 꾀임에 넘어가서 그 열매를 따먹었을 뿐만 아니라 '아담'에게도 권했다. 그 결과 그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알몸임을 깨닫고 부끄럽게 여긴 나머지 무화과나무로 앞을 가렸다. 또 하나님의 명을 거역한 죄로 낙원에서 쫓겨났으며 괴로움과 죽음을 면할 수 없게 되었고 다시 그 죄는 자손에게까지 미치게 되었다.
  흔히 신문의 삼면 등에서 "한번 금단의 열매를 맛본 젊은 남녀는 걷잡을 수 없는 향락의 구렁텅이로 빠져 들어갔다..." 운운하는데 금단의 열매란 허용되지 못한 환락을 뜻한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666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8864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update 風文 2020.07.23 2645
1369 이글저글 風磬 2006.12.31 2518
1368 가장 강한 자의 주장이 항상 옳다 風磬 2007.01.01 3181
1367 거인 아틀라스 風磬 2007.01.02 3329
1366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 風磬 2007.01.03 2999
1365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風磬 2007.01.10 2712
1364 겟세마네의 동산 風磬 2007.01.11 2854
1363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風磬 2007.01.12 2858
1362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다 風磬 2007.01.14 2861
1361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 風磬 2007.01.16 2374
1360 골드 러시 風磬 2007.01.17 2901
1359 골리앗과 다윗 風磬 2007.01.18 2428
1358 그래도 지구는 움직인다 風磬 2007.01.19 2311
» 금단의 열매 風磬 2007.01.20 2671
1356 기사도 風磬 2007.01.21 2320
1355 길로틴 바람의종 2007.01.22 1918
1354 길 잃은 양 바람의종 2007.01.23 1919
1353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바람의종 2007.01.24 2571
1352 나는 영국과 결혼했다 바람의종 2007.01.25 2934
1351 나르시시즘 바람의종 2007.01.26 26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