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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9:23

오리섬 이야기 2

조회 수 24900 추천 수 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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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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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굽이가 아름다운 도남 강변
한송이 연잎처럼 피어올랐던 오리섬
강변을 수놓은 야생 버드나무 숲

그러나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푸른 물굽이는 파헤쳐지고
꽃잎처럼 피어올랐던 오리섬은 생태공원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찢겨져 가고 있다.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                   .


낙동강에서 야생 버드나무 군락이 가장 잘 발달되어 있는 이 강변에도 바닥준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동안 일어난 일이기에 당황한 마음에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일어난 일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 그리고 앞으로 닥칠 재앙에 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이순간 무기력하게 나날을 보내는 것이 죄악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가 출구없는 방에 갖혀있는것일까요?
모든 시도들이 좌절 된 이  싯점에서 죄인이 된 마음으로 다시 강을 바라봅니다.














               .          .         .


아래 사진영상을 홍보하여 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옮겨갑니다.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          .         .


.













          ▶ 물길을 걷다.http://blog.ohmynews.com/choro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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