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30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3506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27376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0107
1623 좋은글 국군에게 묻다 2 바람의종 2010.07.06 27168
1622 ‘나를 찾아’ 피정 속으로…가톨릭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바람의종 2010.07.08 25349
1621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는 `봉' 바람의종 2010.07.08 29900
1620 좋은글 두 마리 늑대 바람의종 2010.07.09 27860
1619 69선언 작가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낙동강 순례일정입니다. file 바람의종 2010.07.12 34946
1618 좋은글 내일을 보는 눈 바람의종 2010.07.23 31785
1617 [지지성명]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게 우리의 삶을 파괴할 권한을 준 적이 없다. 바람의종 2010.07.24 34845
1616 7월 24일 KBS수신료인상저지 범국민행동 서명운동이 진행됩니다. 바람의종 2010.07.24 32895
1615 ☆2010만해마을 시인학교 행사안내 접수 8월07일까지☆ 아무로 2010.07.30 38864
1614 좋은글 하회 나루에서 바람의종 2010.07.30 24667
1613 좋은글 스스로 행복을 버릴 때 바람의종 2010.07.31 28785
1612 좋은글 저는 이 강가에서 수달을 마지막으로 본 세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바람의종 2010.07.31 26344
1611 좋은글 송사리떼 헤엄치는 것이 보이시나요? 바람의종 2010.08.04 27295
1610 강을 죽이고 주검을 뜯던 시절 바람의종 2010.08.04 27700
1609 호롱불 바람의종 2010.08.06 29346
1608 무표정한 사람들 푸른골 2010.08.08 25035
1607 좋은글 오리섬 이야기 2 바람의종 2010.08.10 24868
1606 좋은글 이 정권엔 목숨 걸고 MB 말릴 사람 없나 바람의종 2010.08.11 24175
1605 단골집 바람의종 2010.08.13 234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