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권엔 목숨 걸고 MB 말릴 사람 없나
이 정권엔 목숨 걸고 MB 말릴 사람 없나 |
[작가회의 릴레이 기고] 광해군에겐 있고 MB에겐 없는 것 |
이은규(시인)
옛날이야기이다. 그러나 옛날이야기만은 아니다.
조선시대, 과거에 응시한 수많은 인재들 가운데 최종 33명이 뽑힌다. 이들은 더 이상 탈락하지 않는다. 다만 등수가 결정될 뿐인데, 왕 앞에서 치르는 전시에서 등수가 가려지는 최종시험이 바로 책문이다. 왕은 절박하게 인재를 원했고, 관건은 시대의 문제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당대의 가장 절박한 물음에 목숨을 걸고 진솔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구했다. 그런 점에서 대책을 진술하는 선비는 스스로를 재상이라고 가정하고, 자기가 만약 재상이라면 왕을 보필해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갈지를 토로했던 것이다.
목숨걸고 직언한 임숙영 "임금의 잘못이 국가의 병"
▲ 4대강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환경운동가 3명이 지난 22일 경기도 여주 이포보 공사현장 점거농성에 들어가며 설치한 대형현수막은 그날 오후 현장시공업체(대림산업) 관계자들이 글자가 보이지 않도록 아래부분을 말아버렸다. 3일 후인 지난 25일 오후 농성자 중 한 명인 박평수 고양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이 암벽등반장비를 이용해 보 상판 고공농성장에서 수문 위로 내려와 현수막을 펼친 후 다시 올라가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27일 현재 이포보와 경남 함안보에서 4대강반대를 위한 환경운동가들의 점거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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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다스리는 요령은 당시의 시급한 일을 잘 파악하는 데 있을 뿐이다. 깊은 못과 살얼음을 건너야 하는데 건너갈 방법을 모르듯,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요령 있게 공적을 이룰지 모르겠다. 지금 당장 시급하게 힘써야 할 것으로 무엇이 있겠는가? 그대들은 필시 일찍부터 마음속에 북받쳐 오르는 뜻을 품고 있었을 테니, 저마다 자기 생각을 표현해보라. 내가 직접 살펴보겠다.>
끝나지 않은 옛날 이야기…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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