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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

  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생물은 군함새이다. 지휘관 J.E.켑스틱데일은 1941년 크로노미터를 이용하여 군함새의 속도를 측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결과 군함새는 시간당 418km의 속도로 날아다닌다는 것을 알아냈다. 가장 빠른 네 발 달린 동물은 치타로 시간당 112km의 속도로 달린다. 가장 빠른 물고기는 돛새치로 치타와 같은 속력으로 움직인다. 가장 빠른 곤충은 오스트리아산의 잠자리인데 시간당 88km의 속도로 날아다닌다. 인간은 최고의 속력을 내어도 시간당 36.8km밖에 달리지 못한다. 한편, 거북이는 4시간에 1.6km를 움직이는데, 가장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생물은 달팽이다. 달팽이는 1시간에 48m 움직인다.

     플라밍고는 왜 한 다리로 서 있나?

  가느다란 다리를 가진 플라밍고는 이제까지 알려진 어떤 새들보다 오래 서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알을 품을 때나 목욕할 때만 앉아 있다. 그리고 플라밍고는 주로 한 다리로 서 있는데 그 이유는 두 다리로 서 있을 때보다 한 다리로 서 있는 것이 에너지를 덜 소모하기 때문이다. 회오리바람이 불면, 플라밍고는 얼굴을 날개 아래로 쑤셔 박고 날개와 함께 단단한 쐐기형을 만들어 바람 쪽으로 몸을 구부린 채, 한쪽 다리로 서 있는다. 그들은 건초로 만들어진 3~4m의 원추형의 둥지를 튼다. 플라밍고들은 부화 기간 동안만 이 둥지 안에 앉아 있는다고 한다. 대부분의 플라밍고는 강렬한 빨간색을 띠고 있다. 그러나 플라밍고의 신체상에 무슨 일이 생기면, 피부 색깔은 변하게 된다. 이것을 몇 년 전 플로리다에 있는 히알리 레이스 트렉에서 뉴욕에 있는 뉴욕 동물원 협회로 보낸 몇 마리의 플라밍고들에게서 발견된 사실이다. 처음에 플라밍고들이 도착했을 때, 그들의 색깔은 빨강이었는데 차츰차츰 엷은 핑크색으로 변해갔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그들이 밀, 끓인 쌀, 후추, 생당근, 새우, 말린 파리들, 대구 간유와 양조용 이스트로 된 것들만을 먹었기 때문에 그들의 몸이 쇠약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부족했던 영양분이 제공급되자 그들은 다시 본래의 색깔을 띠게 되었다. 한편, 긴 부리 때문에 플라밍고는 머리를 숙여서 음식을 먹는데 불편함을 겪는다. 그래서 그들은 물을 벌컥벌컥 마셔서 그 속에 든 음식물들을 부리로 빨아들인다. 그러나 이때 플라밍고의 부리는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진다.



홍학(Flam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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