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
상록수 - 2020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가기 전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예수의 생일이 12월 25일이었을까?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살아남기 위해 시작된 마스카라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금요일은 악마의 안식일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고양이의 목숨은 9개다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2. 비오는 날에만 돈을 건다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악수는 무기가 없다는 의사표현?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신의 머리에 떨어지는 새똥을 막아라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네안데르탈인들의 장례식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생일 축하는 이교도의 제전?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약탈해 온 신부를 숨기던 곳은?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웨딩드레스의 색깔 논쟁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체면치레를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웨딩마치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결혼 착수금?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깨지는 순결신화
-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신부를 약탈하던 풍습
-
도시 속 신선 이야기 - 12. 내 조그마한 스승
-
도시 속 신선 이야기 - 11
-
도시속 신선 이야기 - 10
-
도시속 신선 이야기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