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792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new 風文 2024.05.18 103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update 風文 2024.04.20 316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2867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5091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01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882
687 존 불 바람의종 2007.09.04 4339
686 제왕절개 바람의종 2007.09.01 4392
685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죄가 저질러지고 있는가 바람의종 2007.08.31 3686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바람의종 2007.08.30 3792
683 국민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바람의종 2007.08.24 4490
682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바람의종 2007.08.23 4741
681 유토피아 바람의종 2007.08.22 4786
680 윌리엄 텔의 사과 바람의종 2007.08.21 4266
679 원탁회의 바람의종 2007.08.20 3617
678 원죄 바람의종 2007.08.18 4876
677 용사만이 미인을 차지한다 바람의종 2007.08.17 3074
676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바람의종 2007.08.16 3528
675 올드 랭 사인(Auid Lang Syne) 바람의종 2007.08.15 3061
674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바람의종 2007.08.14 2737
673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바람의종 2007.08.13 3058
672 여자의 마음 바람의종 2007.08.11 2957
671 여자를 찾아라 바람의종 2007.08.10 2765
670 엘레지 바람의종 2007.08.09 3012
669 에우레카(나는 발견했다) 바람의종 2007.08.07 29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