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뷰어로 보기

2010.03.03 03:21

미친 대제 이야기

바람의종

조회 수 3274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미친 대제 이야기

  역사에 '미친 대제'로 알려진 러시아의 표트르 1세는 괴팍한 성격에 감정을 절제할 줄 모르며,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이 심한 사람이었다. 1799년 어느 날 아침 그는 호위병들을 점검하다가 갑자기 한 병사의 목단추를 보고 기분이 상하게 되자 곧 대제의 얼굴은 분노로 납빛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명령했다.

  "얼굴을 들고, 앞으로 전진!"
  "친애하는 대제시여! 어디로 말입니까?"
  "시베리아로!"

  소수 정예 부대의 400명의 군사들은 한마디 불평도 못하고 길도 닦여 있지 않은 황폐한 북부 러시아 땅을 가로질러 시베리아를 향해 3,200km나 되는 행진을 시작했다. 식량도 없이 먹을 것을 구할 곳도 없는 데로 필요한 옷도 가지지 않고 그들은그렇게 떠나야만 했다. 그리고 그 후 그들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Prev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2010.03.04by 바람의종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Next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2010.03.02by 바람의종

추천

비추천

목록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Category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12/30 by 風文
in 음악
Views 7917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11/03 by 風文
in 사는야그
Views 10184

가기 전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1/01 by 風文
in 음악
Views 1142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0/07/23 by 風文
in 동영상
Views 2682

지오디(GOD) - 어머님께
No Image 12Mar
by 바람의종
2010/03/12 by 바람의종
Views 3437

재미있는 계산
10Mar
by 바람의종
2010/03/10 by 바람의종
Views 4177

유태인은 '티투스 아치' 아래로 지나갈 수 없다
No Image 09Mar
by 바람의종
2010/03/09 by 바람의종
Views 4721

오만했던 여자, 클레오파트라
No Image 08Mar
by 바람의종
2010/03/08 by 바람의종
Views 3097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
No Image 07Mar
by 바람의종
2010/03/07 by 바람의종
Views 3888

아버지로서의 인생
No Image 06Mar
by 바람의종
2010/03/06 by 바람의종
Views 4381

1백만 달러의 그림
No Image 05Mar
by 바람의종
2010/03/05 by 바람의종
Views 3714

영어에서 가장 낭만적인 단어를 탄생시킨 저택
No Image 04Mar
by 바람의종
2010/03/04 by 바람의종
Views 3246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No Image 03Mar
by 바람의종
2010/03/03 by 바람의종
Views 3274

미친 대제 이야기
No Image 02Mar
by 바람의종
2010/03/02 by 바람의종
Views 2927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No Image 28Feb
by 바람의종
2010/02/28 by 바람의종
Views 3610

신비한 낙타
No Image 25Feb
by 바람의종
2010/02/25 by 바람의종
Views 4563

한 표의 위력
No Image 23Feb
by 바람의종
2010/02/23 by 바람의종
Views 3921

미신
22Feb
by 바람의종
2010/02/22 by 바람의종
Views 4128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쥐사슴
No Image 21Feb
by 바람의종
2010/02/21 by 바람의종
Views 4644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No Image 15Feb
by 바람의종
2010/02/15 by 바람의종
Views 4732

머리 가죽에 쓴 편지
No Image 12Feb
by 바람의종
2010/02/12 by 바람의종
Views 3301

누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을까?
09Feb
by 바람의종
2010/02/09 by 바람의종
Views 4158

뒤로도 날 수 있는 벌새
No Image 08Feb
by 바람의종
2010/02/08 by 바람의종
Views 4219

재미있는 금기 사항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