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328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학 철학 만남… 인문학 관심 유도
양구군, 문화 예술 숨쉬는 종합문화예술 공간 발돋움
해인문학관 철학의 집 개관 의미









 
▲ 1일 양구에서 열린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개관식에서 이해인 수녀가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양구/이재용



지난 1일 오픈한 양구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문학 내지는 철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문학과 철학이 함께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드물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문학과 철학이 공존한다.

1층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의 공간’에서는 ‘작은기쁨’,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의 저서와 매체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이 수녀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또 피천득 시인, 박완서 소설가, 법정 스님, 마종기 시인 등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손때 묻은 안경, 수첩과 어머니 유품인 골무, 머리빗, 비녀 등을 통해 이 수녀의 삶도 엿볼 수 있다.

2층 ‘김형석·안병욱 전시관’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큰 일 하기를 원하는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 ‘젊음이는 다섯 가지의 자본을 갖는다’ 등 한국철학의 거장 김형석·안병욱 박사가 현대인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두 거장의 서재를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는 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김동수 학예사는 “인문학의 대표적인 영역인 문학과 철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곳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곳은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양구 문화·예술관광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곳은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학예사는 “오늘 개관을 통해 양구는 미술, 역사문화에 인문학이 더해진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폭 넓고, 깊이있는 문화·예술관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양구/김정호 kimpro@kado.net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9713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2054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169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742
1902 사는야그 힙합 반야심경 new 風文 2024.05.17 1
1901 음악 Gazebo - I Like Chopin 風文 2024.04.29 76
1900 음악 Berlin - Take My Breathe Away 風文 2024.04.29 78
1899 음악 Engelbert Humperdinck - A Man Without Love 風文 2024.04.29 80
1898 음악 Smokie - I'll Meet You at Midnight 風文 2024.04.29 87
1897 음악 철이와 미애 - 너는 왜(1993년) 風文 2024.04.30 88
1896 음악 Bertie Higgins - "Casablanca" Tour Promo (2009) 風文 2024.04.29 119
1895 음악 이상은 - 사랑할꺼야 (1989) 風文 2024.02.17 145
1894 음악 Summer Holiday by Cliff Richard 風文 2024.02.17 155
1893 음악 70년대 뮤직비디오 風文 2024.02.19 158
1892 음악 시나위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風文 2024.02.17 163
1891 음악 Cliff Richard & The Shadows - Move It 風文 2024.02.17 174
1890 음악 Smokie - I'll Meet You at Midnight (1976) 風文 2024.02.24 177
1889 Helloween "A Tale That Wasn't Right" 風文 2024.04.07 180
1888 음악 Cliff Richard - Congratulations 風文 2024.02.17 184
1887 음악 박미경 + 강원래 - 이브의 경고 風文 2024.01.24 212
1886 음악 George Michael - Faith 風文 2024.02.24 214
1885 음악 나는 열일곱살이에요 - 오! 부라더스 風文 2024.02.24 216
1884 음악 Golden Girls - One Last Time 風文 2024.01.20 2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