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4.06 11:07

후생가외

조회 수 5312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후생가외

  자기보다 젊은이는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지 헤아릴 수 없으므로 그 형세가 두렵다는 말이다.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벼 싹인 채 빼어나지 않고 시드는 것도 있다. 또한 빼어 날지라도 영글지 않고 시들어 버리는 것도 있다. 자기보다 연소한 자의 뻗어나는 기세는 참으로 두려운 바가 있다. 그 소년이 언제까지나 지금 우리에게 못 미치는대로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 사람의 진보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40, 50이 되어도 아직 세상에 알려질 만큼 되지 않으면 그때 비로소 두려워 할 바 아님을 알게 될 뿐이다. 학문을 그쳐서는 안된다"

  '논어'에 있는 말이다. 공자는 춘추난세에 자기의 이상을 펴려고 여러 곳을 방랑했으나 끝내 용납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학문이 이어지고 언젠가는 활용되리라고 믿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이 말에도 그의 한탄이 엿보인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837 강강수월래 바람의종 2008.04.08
» 후생가외 바람의종 2008.04.06
835 화룡점정 바람의종 2008.04.05
834 홍일점 바람의종 2008.04.04
833 호접지몽 바람의종 2008.04.03
832 형설지공 바람의종 2008.04.02
831 해로동혈 바람의종 2008.04.01
830 한단지몽 바람의종 2008.03.31
829 포류 바람의종 2008.03.30
828 파죽지세 바람의종 2008.03.29
827 퇴고·추고 바람의종 2008.03.28
826 태산북두 바람의종 2008.03.27
825 출람 바람의종 2008.03.25
824 촉견폐일 바람의종 2008.03.24
823 청담 바람의종 2008.03.22
822 철면피 바람의종 2008.03.20
821 천의무봉 바람의종 2008.03.19
820 천리안 바람의종 2008.03.18
819 채미가 바람의종 2008.03.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