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4.02 08:37

형설지공

조회 수 4893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형설지공

  반딧불과 눈빛을 등잔 대신 써서 공부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고학한 보람이 있음을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1천5백년 전 옛날 차윤이라는 이가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얌전하고 부지런하여 수많은 책을 읽었다. 그러나 집이 가난하여 등잔을 밝힐 기름이 없어 여름철에는 얇은 명주로 만든 자루에다 수십 마리의 개똥벌레를 넣어 그 불빛으로 책을 읽었다. 그는 마침내 상서랑이라 하여 천자를 가까이 모시고 칙서 따위를 맡아보는 높은 벼슬에 올랐다. 또 같은 무렵에 손강이라는 이가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마음씨가 착한 친구하고만 사귀었다. 그런데 집이 가난하여 등잔을 밝힐 기름이 없어 겨울에는 눈이 쌓여있는 창가에다 책상을 놓고 눈빛에 비쳐가며 책을 읽었다. 그렇게 고생한 보람이 있어 그는 훗날 어사대부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new 風文 2024.05.18 103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update 風文 2024.04.20 33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3132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5386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06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893
1903 "이태석 신부 데려간 하느님 더는 원망 안 해요" 바람의종 2011.06.01 37216
1902 음악 戀人よ 五輪眞弓 코이비도요 - 이쯔와 마유미 風文 2023.05.16 1115
1901 사는야그 힙합 반야심경 風文 2024.05.17 1
1900 음악 히든싱어 박미경 편 - 4R '이브의 경고' 風文 2024.01.21 538
1899 좋은글 희망을 억지로 떠다 맡겨서는 안 된다. 風文 2023.01.10 1034
1898 좋은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바람의종 2012.07.18 32849
1897 휴대전화 받을때도 요금부과 검토 바람의종 2008.01.21 41530
1896 좋은글 후회 만들기 바람의종 2009.08.07 38675
1895 후생가외 바람의종 2008.04.06 5374
1894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않되시는 분 바람의종 2007.12.23 22076
1893 황당 미스테리 믿거나 말거나.. -.-;; 風磬 2006.10.01 7599
1892 황금의 사과 바람의종 2007.10.23 5539
1891 황금시대 바람의종 2007.10.22 4936
1890 화룡점정 바람의종 2008.04.05 5878
1889 화랑의 오계 바람의종 2008.07.26 6330
1888 홍일점 바람의종 2008.04.04 5504
1887 좋은글 홍보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바람의종 2010.04.17 31284
1886 음악 홀로 아리랑 - 서유석 風文 2021.11.03 1278
1885 사는야그 홀로 살든 둘이 살든 2 風文 2016.12.04 132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