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7.10.09 01:25

탄타로스의 갈증

조회 수 4145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탄타로스의 갈증

  희랍신화의 지옥 '타루타로스'에서 '시지푸스'와 더불어 이름난 것이 '탄타로스'이다. 그는 무릎까지 잠기는 물 속에 서 있는데 먹음직스런 열매가 달린 나뭇가지가 드리워져 있다. 그러나 '탄타로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허리를 굽히면 물은 금새 땅 밑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또 과실을 따 먹으려고 손을 뻗치면 나뭇가지는 바람에 날려서 높이 올라가고 만다. 그리하여 '탄타로스'는 과실과 물을 눈 앞에 보면서도 영원히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려야만 한다.

  '탄타로스'는 본래 '제우스'의 아들로 '프류기아'의 왕이었는데 신의 사랑을 독차지하자 차츰 오만해서 하루는 신을 자기 집에 초대한 다음 자기 아들 '페로푸스'를 죽여 그 고기로 신들을 대접하여 시험하려 했기 때문에 신으로부터 노여움을 받아 그와같이 됐다고 한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4335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29097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1666
» 탄타로스의 갈증 바람의종 2007.10.09 4145
1205 통곡의 벽 바람의종 2007.10.10 4088
1204 판도라의 상자 바람의종 2007.10.11 3898
1203 패각추방 바람의종 2007.10.12 3995
1202 폼페이 최후의 날 바람의종 2007.10.13 3830
1201 프로크라스테스의 침대 바람의종 2007.10.14 5134
1200 플라토닉 러브 바람의종 2007.10.16 4189
1199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7.10.17 4651
1198 학문에 왕도가 없다 바람의종 2007.10.18 4974
1197 한 알의 밀이 죽지 않는다면 바람의종 2007.10.19 4843
1196 햄릿과 동 키호테 바람의종 2007.10.20 5165
1195 현명한 우인 바람의종 2007.10.21 5093
1194 황금시대 바람의종 2007.10.22 5119
1193 황금의 사과 바람의종 2007.10.23 5706
1192 건곤일척 바람의종 2007.10.24 4554
1191 걸해골 바람의종 2007.10.25 3912
1190 경국지미 바람의종 2007.10.26 4417
1189 경원 바람의종 2007.10.27 3525
1188 계륵 바람의종 2007.10.28 39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