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689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상록수 - 2020 風文 2024.04.20 23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735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6832
1901 "이태석 신부 데려간 하느님 더는 원망 안 해요" 바람의종 2011.06.01 37126
1900 음악 戀人よ 五輪眞弓 코이비도요 - 이쯔와 마유미 風文 2023.05.16 962
1899 음악 히든싱어 박미경 편 - 4R '이브의 경고' 風文 2024.01.21 361
1898 좋은글 희망을 억지로 떠다 맡겨서는 안 된다. 風文 2023.01.10 877
1897 좋은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바람의종 2012.07.18 32632
1896 휴대전화 받을때도 요금부과 검토 바람의종 2008.01.21 41350
1895 좋은글 후회 만들기 바람의종 2009.08.07 38526
1894 후생가외 바람의종 2008.04.06 5327
1893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않되시는 분 바람의종 2007.12.23 21895
1892 황당 미스테리 믿거나 말거나.. -.-;; 風磬 2006.10.01 7514
1891 황금의 사과 바람의종 2007.10.23 5461
1890 황금시대 바람의종 2007.10.22 4827
1889 화룡점정 바람의종 2008.04.05 5780
1888 화랑의 오계 바람의종 2008.07.26 6259
1887 홍일점 바람의종 2008.04.04 5369
1886 좋은글 홍보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바람의종 2010.04.17 31139
1885 음악 홀로 아리랑 - 서유석 風文 2021.11.03 1084
1884 사는야그 홀로 살든 둘이 살든 2 風文 2016.12.04 13096
1883 동영상 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 風文 2020.06.29 2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