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657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75년 자치독립을 원하는 북미의 영국식민지와 영국 본국 사이의 대립은 마침내 미국 독립전쟁으로 발전할 기세를 보였다. 남부 '버지니아' 식민지도 태도를 결정해야만 했다. 이때 '페트릭 헨리' (1736-1799)는 대의원회의 연설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도리 밖에 없다고 절규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합니까? 생명은 존귀하고 평화는 감미로운 사슬에 묶인 노예의 신세가 되더라도 이것을 얻고자 합니까? 당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길을 택할지 모르나 나는 외칩니다.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 후 이 말은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민중이 즐겨 부르는 구호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2월 혁명 때도 쓰여졌다. 1945년 겨울, 해방의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날벼락같은 신탁통치안이 발표되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일어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구호를 외치며 반탁시위를 벌인 것은 아직도 우리들의 기억에 새롭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風文 2023.12.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698 카이사의 것은 카이사에게로 바람의종 2007.09.26
697 카놋사의 굴욕 바람의종 2007.09.23
696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바람의종 2007.09.22
695 철혈재상 바람의종 2007.09.21
694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땀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바람의종 2007.09.20
693 집시 바람의종 2007.09.19
692 짐은 국가이다 바람의종 2007.09.18
691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바람의종 2007.09.12
690 주사위는 던져졌다 바람의종 2007.09.10
689 조세핀과 치즈 바람의종 2007.09.09
688 좁은 문 바람의종 2007.09.08
687 존 불 바람의종 2007.09.04
686 제왕절개 바람의종 2007.09.01
685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죄가 저질러지고 있는가 바람의종 2007.08.31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바람의종 2007.08.30
683 국민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바람의종 2007.08.24
682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바람의종 2007.08.23
681 유토피아 바람의종 2007.08.22
680 윌리엄 텔의 사과 바람의종 2007.08.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00 Next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