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8197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10448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142 |
공지 | 동영상 | 지오디(GOD) - 어머님께 | 風文 | 2020.07.23 | 2690 |
191 | 좋은글 | 해야 할 일을 | 風文 | 2023.01.28 | 1084 |
190 | 좋은글 | 우리 자신 외는 | 風文 | 2023.01.27 | 520 |
189 | 좋은글 | 참된 행복 | 風文 | 2023.01.27 | 673 |
188 | 좋은글 | 지식이 얕은 이는 | 風文 | 2023.01.27 | 929 |
187 | 좋은글 | 애정은 | 風文 | 2023.01.27 | 563 |
186 | 좋은글 | 혼란 | 風文 | 2023.01.27 | 553 |
185 | 좋은글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風文 | 2023.01.25 | 527 |
184 | 좋은글 | 울기만 하지 말고 | 風文 | 2023.01.17 | 815 |
183 | 좋은글 | 인류의 최대의 불행은 | 風文 | 2023.01.16 | 697 |
182 | 좋은글 | 재물과 보화가 가득 차 있을지라도 | 風文 | 2023.01.10 | 615 |
181 | 좋은글 | 희망을 억지로 떠다 맡겨서는 안 된다. | 風文 | 2023.01.10 | 937 |
180 | 좋은글 | 나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 風文 | 2023.01.06 | 697 |
179 | 좋은글 | 물질이 적으면 적을수록, | 風文 | 2023.01.06 | 673 |
178 | 좋은글 | 매력과 유혹 | 風文 | 2023.01.04 | 840 |
177 | 좋은글 |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인' 외 | 風文 | 2022.08.02 | 1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