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94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7196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9417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update 風文 2023.01.01 1137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update 風文 2020.07.23 2658
11 좋은글 맨발로 겐지스 강가를 걸었던 수행자를 생각하며... 바람의종 2009.04.30 21610
10 좋은글 강가에서 바람의종 2009.04.30 25320
9 좋은글 낙동 정맥의 끝자락에 서서 바람의종 2009.04.13 25503
8 좋은글 제 2의 청계천 바람의종 2009.04.03 21010
7 좋은글 그만 쳐 놀려라, 비비디바비디부! 1 바람의종 2009.03.25 24605
6 좋은글 물과 사람이 돌아가는 곳 - 회룡포 바람의종 2009.03.24 22581
5 좋은글 한국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바람의종 2009.03.17 29955
4 좋은글 고원의 도시 태백에서 바람의종 2009.03.14 25685
3 좋은글 중첩되는 기억 바람의종 2009.03.14 20783
2 좋은글 낙동강 걷기를 떠나며 바람의종 2009.03.14 20367
1 좋은글 물길을 걷다- 생명의 강을 그대로 두라1 바람의종 2009.01.23 223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