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5820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325003948&subctg1=10&subctg2=00[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늘봄 사랑

    뿌리깊은 나무
    한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지금의 차가운 눈뿐만 아니라,
    간지럽히듯 피어나던 아지랑이,
    태울 듯 뜨겁던 햇볕,
    그리고 스산하던 건조한 바람들은
    그저 오가는 눈 인사에 불과합니다.

    마치 화려하거나 누추하거나,
    혹은 두껍거나 얇거나 하는
    바꿔입는 옷과 다를 바 없다는 거지요.
    태어날 때부터 뛰어 온 심장과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사랑이 시작된 후 부터 줄곧 자라온
    깊고 깊은 뿌리의 나무는, 주변의 어떠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꽃을 피웁니다.

    뿌리 깊은 사랑이 그렇듯이…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0374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2695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173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778
101 좋은글 사랑은 듣는 것 바람의종 2009.09.07 26313
100 좋은글 사랑 바람의종 2010.05.07 35058
99 좋은글 사람은 매우 빨리 습관을 가지게 된다. - 카뮈 風文 2023.01.29 879
98 좋은글 비가 새는 집 바람의종 2009.12.04 30082
97 좋은글 보람 바람의종 2010.04.23 31361
96 좋은글 병성천에는 원앙이 산다 - 아홉번째 이야기 바람의종 2010.07.04 27041
95 좋은글 병산 서원을 휘돌아 가던 아름다운 물길을 기억하시나요? 바람의종 2010.08.13 23092
94 좋은글 베토벤 9번 교향곡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 바람의종 2010.03.16 29158
93 좋은글 밤하늘의 별을 보라 바람의종 2009.06.12 26509
92 좋은글 바른 마음 바람의종 2010.07.05 27461
91 좋은글 물질이 적으면 적을수록, 風文 2023.01.06 724
90 좋은글 물길을 걷다- 생명의 강을 그대로 두라1 바람의종 2009.01.23 22398
89 좋은글 물과 사람이 돌아가는 곳 - 회룡포 바람의종 2009.03.24 22624
88 좋은글 문학상의 함정 바람의종 2009.11.19 25307
87 좋은글 무엇이 보이느냐 바람의종 2010.07.04 258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