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음악 |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 風文 | 2024.05.18 | 104 |
공지 | 음악 |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 風文 | 2024.04.20 | 343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13410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15649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207 |
공지 | 동영상 | 지오디(GOD) - 어머님께 | 風文 | 2020.07.23 | 2906 |
56 | 좋은글 | 좋은 친구 | 바람의종 | 2009.11.15 | 22785 |
55 | 좋은글 | 물과 사람이 돌아가는 곳 - 회룡포 | 바람의종 | 2009.03.24 | 22653 |
54 | 좋은글 | 역사 모르는 글로벌 인재양성 어불성설이다 | 바람의종 | 2009.12.14 | 22472 |
53 | 좋은글 | 물길을 걷다- 생명의 강을 그대로 두라1 | 바람의종 | 2009.01.23 | 22440 |
52 | 좋은글 | 우리가 강이 되자 | 바람의종 | 2009.07.24 | 22413 |
51 | 좋은글 | 오리섬 이야기 | 바람의종 | 2010.01.14 | 22296 |
50 | 좋은글 | 어떤 운명 | 바람의종 | 2009.05.26 | 22270 |
49 | 좋은글 | ‘암투병 소녀’와 ‘바보’ 하늘나라서 ‘접속’ | 바람의종 | 2009.06.12 | 22181 |
48 | 좋은글 | 나는 너무 슬픔니다. | 바람의종 | 2009.06.23 | 22129 |
47 | 좋은글 | 역사는 객관적으로 쓰여지지 않는다 | 바람의종 | 2009.07.15 | 22103 |
46 | 좋은글 | 2009 올해의 사자성어 ‘旁岐曲逕’ | 바람의종 | 2009.12.21 | 21916 |
45 | 좋은글 | 낙동강을 따라가보자 | 바람의종 | 2010.01.06 | 21765 |
44 | 좋은글 | 맨발로 겐지스 강가를 걸었던 수행자를 생각하며... | 바람의종 | 2009.04.30 | 21738 |
43 | 좋은글 | 망루에서 .- 2신 | 바람의종 | 2010.06.19 | 21472 |
42 | 좋은글 | [리눅스포털] 리눅스투데이 제 167 호 | 바람의종 | 2009.05.15 | 21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