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169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new 風文 2024.05.18 106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update 風文 2024.04.20 36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4626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6904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234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952
131 좋은글 암 투병 이해인 수녀님께 띄우는 입춘편지 바람의종 2010.02.06 31747
130 좋은글 진실은 없다. 다만 바람의종 2010.02.12 28448
129 좋은글 두 마리의 개 바람의종 2010.02.12 30174
128 좋은글 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바람의종 2010.02.20 35032
127 좋은글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바람의종 2010.02.26 27817
126 좋은글 40대의 사춘기 바람의종 2010.02.26 29311
125 좋은글 삼일절 맞아 이명박대통령에게 바치는 한시 바람의종 2010.03.02 33043
124 좋은글 뜻을 이루는 지름길 바람의종 2010.03.05 29525
123 좋은글 [re] “육신벗고 눈 덮인 산으로 가셨을 것” 바람의종 2010.03.12 28034
122 좋은글 ‘명문장가’ 법정 스님 주요 어록 바람의종 2010.03.12 29349
121 좋은글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2등으로 살아남기 바람의종 2010.03.12 26502
120 좋은글 나는 왕이다 바람의종 2010.03.12 31416
119 좋은글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이해인 수녀의 법정스님 추모글 바람의종 2010.03.14 26736
118 좋은글 베토벤 9번 교향곡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 바람의종 2010.03.16 29195
117 좋은글 녹색의 장막안에서 눈을 뜨다. 바람의종 2010.03.16 236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