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146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좋아하는 나의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new 風文 2024.05.18 103
공지 음악 Gerard Joling - Spanish Heart update 風文 2024.04.20 31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2412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14668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194
공지 동영상 지오디(GOD) - 어머님께 風文 2020.07.23 2864
146 좋은글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2 바람의종 2009.12.10 29373
145 좋은글 역사 모르는 글로벌 인재양성 어불성설이다 바람의종 2009.12.14 22464
144 좋은글 침묵이 물처럼 흐르는 곳에서 바람의종 2009.12.18 23734
143 좋은글 자갈과 다이아몬드 바람의종 2009.12.18 28489
142 좋은글 2009 올해의 사자성어 ‘旁岐曲逕’ 바람의종 2009.12.21 21896
141 좋은글 1박 2일이 주었던 충격 바람의종 2009.12.22 23766
140 좋은글 낙동강을 따라가보자 바람의종 2010.01.06 21749
139 좋은글 신을 부르기만 하는 사람 바람의종 2010.01.08 28079
138 좋은글 오리섬 이야기 바람의종 2010.01.14 22287
137 좋은글 묘지명 바람의종 2010.01.15 25524
136 좋은글 작은 일로 다투지 말아라 바람의종 2010.01.22 27917
135 좋은글 가을이와 하늘이의 순례일기 바람의종 2010.01.22 27158
134 좋은글 청각장애인 김인옥 시인의 자작시 낭송 바람의종 2010.01.27 27638
133 좋은글 피안의 언덕에서 바람의종 2010.02.05 29349
132 좋은글 몽상가와 일꾼 바람의종 2010.02.05 297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