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157 |
공지 | 음악 |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 風文 | 2024.05.18 | 286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22981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25469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4990 |
71 | 좋은글 | 갈밭에서 - 열네번째 이야기 | 바람의종 | 2010.07.06 | 25958 |
70 | 좋은글 | 국군에게 묻다 2 | 바람의종 | 2010.07.06 | 27152 |
69 | 좋은글 | 두 마리 늑대 | 바람의종 | 2010.07.09 | 27788 |
68 | 좋은글 | 내일을 보는 눈 | 바람의종 | 2010.07.23 | 31725 |
67 | 좋은글 | 하회 나루에서 | 바람의종 | 2010.07.30 | 24621 |
66 | 좋은글 | 스스로 행복을 버릴 때 | 바람의종 | 2010.07.31 | 28725 |
65 | 좋은글 | 저는 이 강가에서 수달을 마지막으로 본 세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 바람의종 | 2010.07.31 | 26317 |
64 | 좋은글 | 송사리떼 헤엄치는 것이 보이시나요? | 바람의종 | 2010.08.04 | 27270 |
63 | 좋은글 | 오리섬 이야기 2 | 바람의종 | 2010.08.10 | 24811 |
62 | 좋은글 | 이 정권엔 목숨 걸고 MB 말릴 사람 없나 | 바람의종 | 2010.08.11 | 24153 |
61 | 좋은글 | 병산 서원을 휘돌아 가던 아름다운 물길을 기억하시나요? | 바람의종 | 2010.08.13 | 23266 |
60 | 좋은글 | 강은 차라리 평화롭게 보인다 | 바람의종 | 2010.08.17 | 24462 |
59 | 좋은글 | ‘사람의 눈’이 필요한 때입니다 | 바람의종 | 2010.08.25 | 26742 |
58 | 좋은글 | 나라를 더럽히고 고통을 준 원흉이 나였단 말인가 | 바람의종 | 2010.08.27 | 24973 |
57 | 좋은글 | 이것이 4대강 살리기인가? | 바람의종 | 2010.09.06 | 3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