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음악 | 상록수 - 2020 | 風文 | 2024.04.20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35 | 낄낄 | 혼술 | 風文 | 2022.12.03 |
34 | 낄낄 | 한발 늦은 극으로 치닫은 스카이캐슬 성대모사 5탄!! | 風文 | 2020.07.12 |
33 | 낄낄 | 편집자가 약 빨고 만든 호박고구마 성대모사 | 風文 | 2020.07.12 |
32 | 낄낄 | 카피추를 카피하다 복피추 | 風文 | 2020.07.12 |
31 | 낄낄 |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 | 風文 | 2023.02.28 |
30 | 낄낄 | 차라리 넘어지는 게... | 바람의종 | 2013.01.03 |
29 | 낄낄 | 지금이 몇신데 기어들어와 | 風文 | 2022.08.19 |
28 | 낄낄 | 웃음기 싹 뺀 스카이캐슬 혜나 성대모사 4탄 | 風文 | 2020.07.12 |
27 | 낄낄 | 요즘 애엄마들 노는 법 | 風文 | 2022.02.08 |
26 | 낄낄 | 어떻게 주차했을까? | 바람의종 | 2013.01.03 |
25 | 낄낄 | 쓰복만이 동백꽃 필 무렵 보고 성대모사로 까불기 | 風文 | 2020.07.13 |
24 | 낄낄 | 스카이캐슬 작정한 고퀄 성대모사 2탄 | 風文 | 2020.07.12 |
23 | 낄낄 | 스카이캐슬 나름 고퀄 성대모사하기 | 風文 | 2020.07.12 |
22 | 낄낄 | 술 마신 다음 날 지갑을 보고 | 風文 | 2023.02.24 |
21 | 낄낄 | 서있는 물 | 風文 | 202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