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4920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29861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32308 |
5 | 낄낄 | 술 마신 다음 날 지갑을 보고 | 風文 | 2023.02.24 | 1380 |
4 | 낄낄 |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 | 風文 | 2023.02.28 | 1280 |
3 | 낄낄 | 라미란 명장면 ^^ | 風文 | 2023.01.06 | 1106 |
2 | 낄낄 | 서있는 물 | 風文 | 2023.02.24 | 1047 |
1 | 낄낄 | 골든걸스 - One Last Time 안무 | 風文 | 2024.01.23 | 7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