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뷰어로 보기
시사문단
2023.04.16 14:08

아내에게 - 윤영환

風文
조회 수 5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에게 - 윤영환

 

같은 하늘 아래 산다면

너를 그리워하는 기쁜 매일을 살아가겠지

언젠간 볼 수 있다는 매일의 희망이

커피잔 위로 피어오르겠지

그렇게

아침을 웃으며 끌어안게 될 거야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다른 내일의 너를 기다리며 잠들 거야

기약은 없어도 언제나 널 울어 댈 거야

그렇게

하루하루를 기쁘게 울며 살겠지

 

너는 아니?

커피와 함께 내려지며

뒤섞여 사라져 가는 눈물을

두 손을 곱게 받쳐 들며 마시는

검은 눈물을

 

하늘에선 어떠니

나 어찌 사는지

혹,

넌 보이니?

 

 

2023.01 風文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9Oct
    by 風文
    2023/10/19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683 

    한풀이와 죽음 그리고 배려 - 윤영환

  2. No Image 19Oct
    by 風文
    2023/10/19 by 風文
    in 샘문학상
    Views 564 

    [한국문학상] 유언 그리고 죽음에 관한 단상 - 윤영환

  3. No Image 22Sep
    by 風文
    2023/09/22 by 風文
    in 샘문학상
    Views 1016 

    [한국문학상] 인간의 공전 - 윤영환

  4. No Image 16Apr
    by 風文
    2023/04/16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814 

    가면 - 윤영환

  5. No Image 16Apr
    by 風文
    2023/04/16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901 

    절대고독찬가 2 – 윤영환

  6. No Image 16Apr
    by 風文
    2023/04/16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602  Replies 1

    네 시간 - 윤영환

  7. No Image 16Apr
    by 風文
    2023/04/16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542 

    아내에게 - 윤영환

  8.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화성시
    Views 682 

    나무 그늘서 - 윤영환

  9.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샘문학상
    Views 624  Replies 1

    [특별창작상] 씨 뿌리던 사람 - 윤영환

  10.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샘문학상
    Views 568 

    [특별창작상] 언제나 네 곁에 2 - 윤영환

  11.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샘문학상
    Views 575  Replies 2

    [특별창작상] 사랑이란 - 윤영환

  12.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526 

    [등단수필] 기억 속 사진과 영상 - 윤영환

  13.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449 

    [등단수필] 자연스러운 것을 방해하는 것들 - 윤영환

  14.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545 

    [등단시] 언제나 네 곁에 - 윤영환

  15.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558 

    [등단시] 절대고독찬가 - 윤영환

  16.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617 

    [등단시] 그림자 - 윤영환

  17.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631 

    [등단시] 그리움 - 윤영환

  18.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598  Replies 1

    [등단시] 이동식 레이더 - 윤영환

  19.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591  Replies 2

    [등단시] 갔나봐 - 윤영환

  20. No Image 25Mar
    by 風文
    2023/03/25 by 風文
    in 시사문단
    Views 645 

    [등단시] 초침 - 윤영환

  21. 27Oct
    by 風文
    2022/10/27 by 風文
    in 화성시
    Views 785 

    엄마와 솜이불

목록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