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2.04 05:25

사랑이란 - 윤영환

조회 수 553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랑이란 - 윤영환 

 

사랑이 보입니까? 

사랑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사랑을 정의 내리기 위해 우리는

몇천 년을 방대하게 

글로 그림으로 표현해왔습니다

정의 내려지더이까?

뭐던가요?

우리 이야기해봐요

뭐던가요?

 

크게 한숨들이 마시며 환하게 웃고

뱉어내며 나누세요 

그러면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마시고 뱉지 않으면 

당신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닙니다

 

물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돌고 돌아

비로 내리고 

다시 하늘로 올라 

구름을 만듭니다

 

사랑을 몰아 마시고

뱉어 주지 않으시면 

누군가는 숨이 막혀 죽습니다

 

뱉어낼 때 

포장 좀 신경 쓰시고요

아주 귀한 선물이잖아요

 

詩時 : 2023.02.04. 05:04 윤영환

  • profile
    버드 2023.02.08 11:25 Files첨부 (1)



    아름다운 시입니다.
    귀해서 귀한 줄 모르는 물과 같은 사랑
    없으면 죽는데 모르고 사는 물같은 사랑

     

    포장도 중요하다는 말씀 

    맘에 새기겠습니다

    아침안개.jpg

     

  • ?
    風文 2023.02.08 21:54
    늘 밝게 사심에 보기 좋습니다. ^^

  1. 초침

    Date2022.08.04 Views613
    Read More
  2. 왜 쓰는 가

    Date2022.08.04 Views1050
    Read More
  3. 갔나봐

    Date2022.08.04 Views512
    Read More
  4. 이동식 레이더

    Date2022.08.04 Views701
    Read More
  5. 그리움

    Date2022.08.04 Views865
    Read More
  6. 그림자

    Date2022.08.04 Views625
    Read More
  7. 언제나 네 곁에

    Date2022.08.21 Views666
    Read More
  8. 절대고독찬가

    Date2022.09.12 Views713
    Read More
  9. 풋내

    Date2022.09.25 Views971
    Read More
  10. 언제나 네 곁에 2

    Date2022.10.31 Views836
    Read More
  11. 사랑이란 - 윤영환

    Date2023.02.04 Views553
    Read More
  12. 판결문 – 윤영환

    Date2023.03.03 Views674
    Read More
  13. 쓸만한 적중률 - 윤영환

    Date2023.04.01 Views625
    Read More
  14. 헤어짐이 슬픈 이유 – 윤영환

    Date2023.04.08 Views528
    Read More
  15. 복숭아 - 윤영환

    Date2023.04.30 Views363
    Read More
  16. 촛불 - 윤영환

    Date2023.04.30 Views397
    Read More
  17. 사랑하고 있다면 - 윤영환

    Date2023.04.30 Views666
    Read More
  18. 세풍(世風) - 윤영환

    Date2023.04.30 Views410
    Read More
  19. 신기하지? - 윤영환

    Date2023.04.30 Views358
    Read More
  20. 정(情)훔치다 잡힌 날 - 윤영환

    Date2023.04.30 Views49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