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519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학 철학 만남… 인문학 관심 유도
양구군, 문화 예술 숨쉬는 종합문화예술 공간 발돋움
해인문학관 철학의 집 개관 의미









 
▲ 1일 양구에서 열린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개관식에서 이해인 수녀가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양구/이재용



지난 1일 오픈한 양구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문학 내지는 철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문학과 철학이 함께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드물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문학과 철학이 공존한다.

1층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의 공간’에서는 ‘작은기쁨’,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의 저서와 매체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이 수녀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또 피천득 시인, 박완서 소설가, 법정 스님, 마종기 시인 등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손때 묻은 안경, 수첩과 어머니 유품인 골무, 머리빗, 비녀 등을 통해 이 수녀의 삶도 엿볼 수 있다.

2층 ‘김형석·안병욱 전시관’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큰 일 하기를 원하는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 ‘젊음이는 다섯 가지의 자본을 갖는다’ 등 한국철학의 거장 김형석·안병욱 박사가 현대인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두 거장의 서재를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는 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김동수 학예사는 “인문학의 대표적인 영역인 문학과 철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곳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곳은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양구 문화·예술관광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곳은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학예사는 “오늘 개관을 통해 양구는 미술, 역사문화에 인문학이 더해진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폭 넓고, 깊이있는 문화·예술관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양구/김정호 kimpro@kado.net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new 風文 2024.05.22 107
공지 음악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update 風文 2024.05.18 24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967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22169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2970
1468 뜨고도 못 보는 해태 눈 바람의종 2008.04.29 4760
1467 말뚝이 모양 대답만 해 바람의종 2008.04.30 4017
1466 먼저 영감의 제사 바람의종 2008.05.01 5008
1465 주민번호 도용 확인 바람의종 2008.05.01 28222
1464 내안으로 삼켜야 했다 바람의종 2008.05.05 34528
1463 박태보가 살았을라구 바람의종 2008.05.06 3872
1462 그림사진 박창돈 화백 바람의종 2008.05.06 33521
1461 외딴집 바람의종 2008.05.08 22008
1460 보호색 군복 바람의종 2008.05.10 4808
1459 봉이 김선달 바람의종 2008.05.11 4388
1458 불강불욕 바람의종 2008.05.12 4617
1457 불수산 지으러 갔다 금강산 구경 바람의종 2008.05.13 5383
1456 ^^... 1 서민경 2008.05.15 27445
1455 사는야그 ,,,,,,^^ 2 서민경 2008.05.19 31376
1454 비오는 날의 나막신 바람의종 2008.05.22 4240
1453 1 바람의종 2008.05.22 19518
1452 사명당의 사처방 바람의종 2008.05.23 4460
1451 사부집 자식이 망하면 세 번 변해 바람의종 2008.05.24 3900
1450 살아서는 임금의 형이요, 죽어서는 부처의 형 바람의종 2008.05.25 4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