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903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학 철학 만남… 인문학 관심 유도
양구군, 문화 예술 숨쉬는 종합문화예술 공간 발돋움
해인문학관 철학의 집 개관 의미









 
▲ 1일 양구에서 열린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개관식에서 이해인 수녀가 관람객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양구/이재용



지난 1일 오픈한 양구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문학 내지는 철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문학과 철학이 함께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드물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문학과 철학이 공존한다.

1층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의 공간’에서는 ‘작은기쁨’,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등의 저서와 매체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이 수녀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다.또 피천득 시인, 박완서 소설가, 법정 스님, 마종기 시인 등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손때 묻은 안경, 수첩과 어머니 유품인 골무, 머리빗, 비녀 등을 통해 이 수녀의 삶도 엿볼 수 있다.

2층 ‘김형석·안병욱 전시관’에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큰 일 하기를 원하는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 ‘젊음이는 다섯 가지의 자본을 갖는다’ 등 한국철학의 거장 김형석·안병욱 박사가 현대인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두 거장의 서재를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는 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김동수 학예사는 “인문학의 대표적인 영역인 문학과 철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곳이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곳은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양구 문화·예술관광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곳은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학예사는 “오늘 개관을 통해 양구는 미술, 역사문화에 인문학이 더해진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폭 넓고, 깊이있는 문화·예술관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양구/김정호 kimpro@kado.net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1. 황석영 - 5.18강의

    Date2024.05.22 Category동영상 By風文 Views9405
    read more
  2.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Date2023.12.30 Category음악 By風文 Views38870
    read more
  3. 가기 전

    Date2023.11.03 Category사는야그 By風文 Views41325
    read more
  4.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Date2019.06.20 Category동영상 By風文 Views4580
    read more
  5. 묘지명

    Date2010.01.15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6163
    Read More
  6. 무언가가 막고 있다

    Date2007.01.29 By하늘지기 Views32132
    Read More
  7. 무엇이 보이느냐

    Date2010.07.04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6261
    Read More
  8. 무제

    Date2010.01.01 By순이 Views19184
    Read More
  9. 무표정한 사람들

    Date2010.08.08 By푸른골 Views25207
    Read More
  10. 무항산 무항심

    Date2008.01.05 By바람의종 Views3756
    Read More
  11. 문을 여시오 - 임창정

    Date2017.02.26 Category동영상 By風文 Views12209
    Read More
  12. 문익점은 붓두껍에 목화씨를 몰래 감춰 왔다?

    Date2011.11.17 By바람의종 Views33532
    Read More
  13. 문인상경

    Date2008.01.06 By바람의종 Views4112
    Read More
  14. 문장부호 개정안

    Date2012.11.09 By바람의종 Views46005
    Read More
  15. 문전성시

    Date2008.01.07 By바람의종 Views4188
    Read More
  16. 문학 소년은 아니지만.....

    Date2008.05.28 By홍당무 Views37347
    Read More
  17. 문학 철학 만남… 인문학 관심 유도

    Date2012.12.05 By바람의종 Views49032
    Read More
  18. 문학상의 함정

    Date2009.11.19 Category좋은글 By바람의종 Views25695
    Read More
  19. 문학으로 가는 길, 그 길의 깊이를 좋아하며

    Date2018.03.17 Category첫인사(등업신청) By사람과사회 Views17596
    Read More
  20. 문화를 파는 산업단지, 파주 책마을

    Date2009.06.18 By바람의종 Views25124
    Read More
  21.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결혼 착수금?

    Date2010.11.10 By바람의종 Views4219
    Read More
  22.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깨지는 순결신화

    Date2010.11.05 By바람의종 Views3783
    Read More
  23.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1. 네안데르탈인들의 장례식

    Date2010.11.26 By바람의종 Views440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