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8.10 19:23

오리섬 이야기 2

조회 수 25026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


물굽이가 아름다운 도남 강변
한송이 연잎처럼 피어올랐던 오리섬
강변을 수놓은 야생 버드나무 숲

그러나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푸른 물굽이는 파헤쳐지고
꽃잎처럼 피어올랐던 오리섬은 생태공원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찢겨져 가고 있다.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                   .


낙동강에서 야생 버드나무 군락이 가장 잘 발달되어 있는 이 강변에도 바닥준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 동안 일어난 일이기에 당황한 마음에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일어난 일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 그리고 앞으로 닥칠 재앙에 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이순간 무기력하게 나날을 보내는 것이 죄악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가 출구없는 방에 갖혀있는것일까요?
모든 시도들이 좌절 된 이  싯점에서 죄인이 된 마음으로 다시 강을 바라봅니다.














               .          .         .


아래 사진영상을 홍보하여 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옮겨갑니다.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          .         .


.













          ▶ 물길을 걷다.http://blog.ohmynews.com/chorokgm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7235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36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6066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2647
865 좋은글 ‘사람의 눈’이 필요한 때입니다 바람의종 2010.08.25 26906
864 호수가 돼라 바람의종 2010.08.20 29264
863 신라는 한때 가야의 '속국'이었다 바람의종 2010.08.19 30168
862 논란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강연 동영상 바람의종 2010.08.17 22960
861 좋은글 강은 차라리 평화롭게 보인다 바람의종 2010.08.17 24648
860 좋은글 병산 서원을 휘돌아 가던 아름다운 물길을 기억하시나요? 바람의종 2010.08.13 23377
859 단골집 바람의종 2010.08.13 23525
858 좋은글 이 정권엔 목숨 걸고 MB 말릴 사람 없나 바람의종 2010.08.11 24322
» 좋은글 오리섬 이야기 2 바람의종 2010.08.10 25026
856 무표정한 사람들 푸른골 2010.08.08 25099
855 도시 속 신선 이야기 - 12. 내 조그마한 스승 1 바람의종 2010.08.07 4401
854 호롱불 바람의종 2010.08.06 29424
853 도시 속 신선 이야기 - 11 바람의종 2010.08.05 4114
852 강을 죽이고 주검을 뜯던 시절 바람의종 2010.08.04 27805
851 좋은글 송사리떼 헤엄치는 것이 보이시나요? 바람의종 2010.08.04 27433
850 좋은글 저는 이 강가에서 수달을 마지막으로 본 세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바람의종 2010.07.31 26483
849 좋은글 스스로 행복을 버릴 때 바람의종 2010.07.31 28932
848 좋은글 하회 나루에서 바람의종 2010.07.30 24744
847 ☆2010만해마을 시인학교 행사안내 접수 8월07일까지☆ 아무로 2010.07.30 388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