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4.23 09:11

양파와도 같은 여자

조회 수 29987 추천 수 28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글마다 안타까움이 묻어납니다.


 


 


 


 


여자란 양파와도 같아 벗겨도 벗겨도 알 수 없는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00를 사랑하신 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떠난 사람은 잊어야 하지 않을까요?


 


가난이 이유라면 이유일테지요.


요즘 여자들 예전처럼 가난을 감당하려 해야지 말이죠.


 


오로지 눈에 보이는 물질만 쫓게 되는 현실에서 글쟁이들이 살아가기 벅찬 시절입니다.


결혼은 커녕 애인을 갖기에도 ...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그 분한테 너무 집착을 한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묻고 싶습니다.


 


집착과 사랑은 좀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안젤로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사랑과 배신, 사랑한만큼 배신도 큰 법이라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배신이란 말은 내가


 


그만큼 상대방을 몰랐다는 얘기이기도 한 것입니다.


 


어쩌면 글과 책을 사랑하시는 안젤로 님은 사랑을 잘 못하고 계시는 건 아닐런지요?


순수하게 상대방을 믿는 그런 사랑이 참 아름다운 사랑이지만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또는


 


그런 자격미달인 여자에게는 얼토당토 않은 게지요.


 


다시 사랑을 한다면 그 상대방에게 맞는 사랑법을 한 번 찾아 보세요.


 


이승철의 노래제목처럼 사랑은 참 어려운 것이라 봅니다.



 


 


 


 


 


 


예전에도 블러그를 통해 한 여인이 떠난 것을 접했는데


 


진실한 사랑을 해 본 사람은 다시 또 사랑을 하게 된답니다.


예전에 여인 보내고 또 다른 사랑이 찾아 왔듯이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믿습니다.


사랑에 대해 성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 여기시고


 


당장 살길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치열한 삶을 살다보면 떠난 그깟 여자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 여인에게 최고의 복수는,


 


배신이니 용서니 이런 구질구질한 글로 현재 심경을 표현하는 것 보다는


 


안젤로 님이 힘차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괜한 글을 쓴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기를 바라며


 


진정으로 마음을 담아 안젤로님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저도 몇 번의 사랑, 아니 수 천 번의 실패와 실패를 거듭한 후 지금은


 


행복한 남자로 살고 있습니다.


 


자살도 세 번 시도했었고요.


 


그런 게 지금 와서 돌이켜 보니 집착이었지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더라요.


 


 


 

?
  • ?
    바람의종 2010.04.23 09:18

    그때 떠난 그 여인이 이 여인입니다. 쉽게 말해 두 번 떠난거죠.


    좋은 글 고맙습니다.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야죠.


    술도 좀 그만 퍼먹고요. ^^

  • ?
    성사마 2010.04.23 09:24
    <P>술은 끊기가 쉽지 않겠네요.</P>
    <P>저도 담배는 세 번의 실패를 거듭한 후 성공했지만 </P>
    <P>술은...</P>
    <P> </P>
    <P>가까운 거리라면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군요.</P>
    <P>안산은 꽤 먼 거리라서 언제 기회가 되면 연락하겠습니다.</P>
    <P> </P>
  • ?
    바람의종 2010.04.23 09:29
    고맙습니다. 언젠간 한잔 할 기회가 있겠지요.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9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2336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4682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92
1322 이글저글 風磬 2006.12.25 2988
1321 여자를 찾아라 바람의종 2007.08.10 2992
1320 동영상 Skid Row - 18 And Life 風文 2020.07.21 2997
1319 솔로몬의 지혜 바람의종 2007.07.09 2998
1318 동영상 IU(아이유) _ Into the I-LAND 風文 2020.07.08 2998
1317 메이플라워의 맹세 바람의종 2007.03.29 3001
1316 노아의 방주 바람의종 2007.02.02 3003
1315 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 - 최도은 風文 2024.05.26 3007
1314 겨울이 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風磬 2007.01.12 3010
1313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바람의종 2007.04.01 3011
1312 알파와 오메가 바람의종 2007.07.30 3011
1311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다 風磬 2007.01.14 3012
1310 문화의 171가지의 표정 : 4. 고대전사들은 전투를 앞두고 매니큐어를 발랐다. 바람의종 2011.12.28 3015
1309 동영상 George Michael - Careless Whisper 風文 2020.07.07 3015
1308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風磬 2007.01.10 3017
1307 아마존의 여군 바람의종 2007.07.23 3017
1306 스파르타 교육 바람의종 2007.07.10 3019
1305 미사일(missile) 바람의종 2007.05.02 3023
1304 동영상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 첨밀밀 OST 등려군 (鄧麗君) 風文 2020.07.13 30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