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4.17 11:35

유채 꽃밭에서

조회 수 28014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


전국에서 온 학보사 기자들과 1박 2일 순례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지점인 함안보 부근에서 차를 내려 이틀 동안 모래벌이 아름다웠던 남지들을 헤매 다녔다. 지난 11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곳이기 무섭게  변해가고 있는 강변을 풍경으로 담아야하는 마음이 여느 때 보다 무거웠다.  














                                                             .


남지 강변에는 유채꽃 축제를 위해 꽃밭을 가꾸고 있었다. 화려한 꽃들의 축제는 파헤쳐지는 낙동강 현장과 마주하고 있다. 몇일 후면 무너져 내리는 강가에 눈 한번 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 축제에 몰려들 것이다.














                                                             .


아아, 어째서 부처님은 40년 동안 맨발로 겐지스강가를 걸었으며
"나 외의 다른 생명을 죽이지 말라"고 가르치셨을까?














                                                         .


어째서 "생명 있는 것을 죽이지 말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힘써 행하라"고 가르치셨을까?














                                                         .


땅이 울고 생명들이 죽어 쓰러져가는 살육의 현장에서
꿈에도 의심해 보지 않은 신심이 뿌리 뽑혀 시험에 들고 있다.














                                                         .


.














그때 너는 어디에 있었는가 ?




불교 : 여강 선원 개원 -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수경스님) / 여주 신륵사
천주교 : 팔당 두물머리 미사 (매일 오후 3시) 명동성당 입구 사진전 (매일 오후 12-1시)
          300만 서명운동
기독교 : 촛불교회 기도회 / 매주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한문 앞
운하반대 교수모임 : 대학생 현장 투어, 강연, 소송 진행
부산 : 습지와 새들의 친구 : 부산 시청 후문 - 희망 행동 1인 시위
상주 : 매달 2,4주 1박 2일 낙동강 순례
낙동강 before& after 전국 9개 도시 사진전 (지율스님)














                                                         .


다시 한번 4월의 행사 일정을 올려 봅니다.
위의 행사 일정들을 공명해 주시고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공명은 내가 울어 다른 사람을 울리는 일이라지요....












              ▶낙동강 befoer& after 사진 보러 가기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new 風文 2024.05.22 107
공지 음악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update 風文 2024.05.18 24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7967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20334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1380
1430 양주 밥 먹고 고양 구실 한다 바람의종 2008.06.16 4917
1429 어우동 바람의종 2008.06.17 4043
1428 언문 진서 섞어작 바람의종 2008.06.18 4707
1427 여언이, 시야로다 바람의종 2008.06.19 5351
1426 예황제 부럽지 않다 바람의종 2008.06.21 5219
1425 오비가 삼척이라 바람의종 2008.06.22 4742
1424 용병하는 술모라 바람의종 2008.06.23 5051
1423 을축 갑자 바람의종 2008.06.24 6163
1422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 없다 바람의종 2008.06.25 4645
1421 전조림 바람의종 2008.06.27 4946
1420 제호탕 바람의종 2008.06.28 4820
1419 존염은 표장부 바람의종 2008.07.01 4647
1418 [청연]이 첫인사 올립니다 1 청연 2008.07.01 28844
1417 지화난독 바람의종 2008.07.02 4132
1416 청기와쟁이 심사 바람의종 2008.07.03 4562
1415 체할라 버들 잎 띄워 물 좀 먹고 바람의종 2008.07.04 5589
1414 춘몽을 하가진신고? 바람의종 2008.07.06 5123
1413 충주의 자린고비 바람의종 2008.07.10 4341
1412 칠십에 능참봉을 하나 했더니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번이라 바람의종 2008.07.12 53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