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2010.04.17 11:35

유채 꽃밭에서

조회 수 28262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록의 공명 홈페이지









.


전국에서 온 학보사 기자들과 1박 2일 순례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지점인 함안보 부근에서 차를 내려 이틀 동안 모래벌이 아름다웠던 남지들을 헤매 다녔다. 지난 11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곳이기 무섭게  변해가고 있는 강변을 풍경으로 담아야하는 마음이 여느 때 보다 무거웠다.  














                                                             .


남지 강변에는 유채꽃 축제를 위해 꽃밭을 가꾸고 있었다. 화려한 꽃들의 축제는 파헤쳐지는 낙동강 현장과 마주하고 있다. 몇일 후면 무너져 내리는 강가에 눈 한번 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 축제에 몰려들 것이다.














                                                             .


아아, 어째서 부처님은 40년 동안 맨발로 겐지스강가를 걸었으며
"나 외의 다른 생명을 죽이지 말라"고 가르치셨을까?














                                                         .


어째서 "생명 있는 것을 죽이지 말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힘써 행하라"고 가르치셨을까?














                                                         .


땅이 울고 생명들이 죽어 쓰러져가는 살육의 현장에서
꿈에도 의심해 보지 않은 신심이 뿌리 뽑혀 시험에 들고 있다.














                                                         .


.














그때 너는 어디에 있었는가 ?




불교 : 여강 선원 개원 -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수경스님) / 여주 신륵사
천주교 : 팔당 두물머리 미사 (매일 오후 3시) 명동성당 입구 사진전 (매일 오후 12-1시)
          300만 서명운동
기독교 : 촛불교회 기도회 / 매주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한문 앞
운하반대 교수모임 : 대학생 현장 투어, 강연, 소송 진행
부산 : 습지와 새들의 친구 : 부산 시청 후문 - 희망 행동 1인 시위
상주 : 매달 2,4주 1박 2일 낙동강 순례
낙동강 before& after 전국 9개 도시 사진전 (지율스님)














                                                         .


다시 한번 4월의 행사 일정을 올려 봅니다.
위의 행사 일정들을 공명해 주시고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공명은 내가 울어 다른 사람을 울리는 일이라지요....












              ▶낙동강 befoer& after 사진 보러 가기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4082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2844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1145
1700 스파르타 교육 바람의종 2007.07.10 2884
1699 스핑크스 바람의종 2007.07.11 3088
1698 시간은 돈이다 바람의종 2007.07.13 3193
1697 시시포스의 바위 바람의종 2007.07.14 3006
1696 사는야그 얼음... 2 바람의 소리 2007.07.14 38427
1695 신데렐라 바람의종 2007.07.16 3093
1694 13일의 금요일 바람의종 2007.07.17 3538
1693 아담과 이브 바람의종 2007.07.18 3288
1692 아담이 밭갈이 하고 이브가 길쌈할 때 바람의종 2007.07.19 3023
1691 아론의 지팡이 바람의종 2007.07.20 3120
1690 아마존의 여군 바람의종 2007.07.23 2917
1689 아킬레스 힘줄 바람의종 2007.07.24 3114
1688 사는야그 칼. 바람의 소리 2007.07.26 30895
1687 아폴로와 월계관 바람의종 2007.07.27 3180
1686 악어의 눈물 바람의종 2007.07.28 3044
1685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바람의종 2007.07.29 2807
1684 알파와 오메가 바람의종 2007.07.30 2859
1683 자유계시판에... 바람의 소리 2007.07.30 21878
1682 사는야그 여름철 휴대폰 사용,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바람의 소리 2007.07.30 332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