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5927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325003948&subctg1=10&subctg2=00[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늘봄 사랑






  • 늘봄 사랑

    뿌리깊은 나무
    한겨울에도 꽃을 피웁니다.
    지금의 차가운 눈뿐만 아니라,
    간지럽히듯 피어나던 아지랑이,
    태울 듯 뜨겁던 햇볕,
    그리고 스산하던 건조한 바람들은
    그저 오가는 눈 인사에 불과합니다.

    마치 화려하거나 누추하거나,
    혹은 두껍거나 얇거나 하는
    바꿔입는 옷과 다를 바 없다는 거지요.
    태어날 때부터 뛰어 온 심장과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사랑이 시작된 후 부터 줄곧 자라온
    깊고 깊은 뿌리의 나무는, 주변의 어떠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꽃을 피웁니다.

    뿌리 깊은 사랑이 그렇듯이…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new 風文 2024.05.22 107
공지 음악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update 風文 2024.05.18 24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19183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21676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2158
233 사는야그 오늘 하루의 짧으면서 긴 하루. 바람의 소리 2007.08.02 33186
232 에덴 동산 바람의종 2007.08.02 2530
231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유명해져 있었다 바람의종 2007.08.01 3174
230 약한 자여. 너의 이름은 여자니라 바람의종 2007.07.31 2681
229 [re] 자유계시판에... 바람의종 2007.07.30 17659
228 사는야그 여름철 휴대폰 사용,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바람의 소리 2007.07.30 32931
227 자유계시판에... 바람의 소리 2007.07.30 21770
226 알파와 오메가 바람의종 2007.07.30 2822
225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바람의종 2007.07.29 2703
224 악어의 눈물 바람의종 2007.07.28 2994
223 아폴로와 월계관 바람의종 2007.07.27 3127
222 사는야그 칼. 바람의 소리 2007.07.26 30649
221 아킬레스 힘줄 바람의종 2007.07.24 3067
220 아마존의 여군 바람의종 2007.07.23 2867
219 아론의 지팡이 바람의종 2007.07.20 3082
218 아담이 밭갈이 하고 이브가 길쌈할 때 바람의종 2007.07.19 2977
217 아담과 이브 바람의종 2007.07.18 3242
216 13일의 금요일 바람의종 2007.07.17 3459
215 신데렐라 바람의종 2007.07.16 3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