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얼음이 꽁꽁 시린 찬공기를 가르고 하루의 시작을 열어본다. 새해의 하루가 조심스레 시작됐지만 마음을 비우지 못한 탓인가 서리가 붙어 못내 마음 또한 꽁!꽁! 꽁! 아이와 모처럼 나들이 짜장면 한그릇 뚝딱 비우고 형아가 컴을 차지한 터라 작은아이랑 피시방을 나왔는데 작은아이 길에서 친구를 만나는것이 아닌가 웬지 홀로된 기분에 집에 도로 들어가기 뭐해서 피시방에서의 혼자의 시간을 가져본다. 며칠전 지인의 소개로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많은 글들을 읽고 오늘 회원가입을 ... 글을 멀리하고 살은지 꽤 오래 되어 이사이트의 글들은 마냥 어린아이가 신기한 동화책을 읽는 마음처럼 쑥!쑥!눈과 마음에 들어오곤한다.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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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8228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35808 |
공지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38202 |
공지 | 동영상 |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 風文 | 2019.06.20 | 3489 |
865 | 문전성시 | 바람의종 | 2008.01.07 | 4106 | |
864 | 문장부호 개정안 | 바람의종 | 2012.11.09 | 45872 | |
863 | 문인상경 | 바람의종 | 2008.01.06 | 4082 | |
862 | 문익점은 붓두껍에 목화씨를 몰래 감춰 왔다? | 바람의종 | 2011.11.17 | 33477 | |
861 | 동영상 | 문을 여시오 - 임창정 | 風文 | 2017.02.26 | 12059 |
860 | 무항산 무항심 | 바람의종 | 2008.01.05 | 3686 | |
859 | 무표정한 사람들 | 푸른골 | 2010.08.08 | 25167 | |
» | 무제 1 | 순이 | 2010.01.01 | 19130 | |
857 | 좋은글 | 무엇이 보이느냐 | 바람의종 | 2010.07.04 | 26187 |
856 | 무언가가 막고 있다 6 | 하늘지기 | 2007.01.29 | 32041 | |
855 | 좋은글 | 묘지명 | 바람의종 | 2010.01.15 | 25977 |
854 | 좋은글 | 몽상가와 일꾼 | 바람의종 | 2010.02.05 | 30238 |
853 | 몸은 비록 장인이지만 | 風文 | 2020.07.19 | 2969 | |
852 | 목축의 신 판 | 바람의종 | 2007.04.23 | 3238 | |
851 | 목마의 계교 | 바람의종 | 2007.04.02 | 3013 | |
850 | 동영상 | 모창 능력자들의 스페셜 무대 '하나 되어' ♬ 히든싱어3 17회 | 風文 | 2020.09.11 | 4560 |
849 | 모순 | 바람의종 | 2008.01.04 | 3499 | |
848 | 모세처럼 홍해를 건넌 나폴레옹 | 바람의종 | 2010.02.07 | 3278 | |
847 | 동영상 | 모란봉악단 - 설눈아 내려라 | 風文 | 2020.07.19 | 2935 |
<P>사람은 마음이 흐르는 대로 가야 자연(스스로 그러하다)스럽다.</P>
<P>오늘 먹은 자장면이 삼 년 뒤에 먹는 자장면과 다른 이유는 주방장이 달라서가 아니다.<BR>사람의 마음이 입맛까지 좌우지 하기 때문이다.<BR>먹는 음식마저 사람 마음이 맛을 좌우지 하는데 누가 미래의 삶을 예견하는가.<BR>절대 책을 놓지 않는 것만이 삶을 보장한다. <BR>읽었으면 써야하고 쓰기 위해 읽어야 한다.<BR>이처럼 행복한 고통이 있는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