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5698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천주교 ‘용산참사 해결’ 발벗고 나섰다
“성탄절 전 정부가 노력을”
한겨레 정유경 기자 김경호 기자





























» 최기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맨 왼쪽)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 참사현장을 방문해 이른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읽은 뒤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천주교
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기산 주교가 18일 오전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성탄절 전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최 주교는 이날 성명에서 “국민이 흘린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정부는 용산참사의 해결을 그 시작으로 하여 제대로 된 개발관련 법제도의 정비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리 사회가 진정한 통합과 화해를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성탄절 전, 늦어도 올해가 가기 전에 용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천주교 정의평화위원장인 최 주교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아래에 있는 공식 조직으로, 위원회가 발표하는 성명은 한국 가톨릭의 공식 입장이 된다. 이강서 천주교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의평화위원장의 방문은 한국 천주교 교회 전체가 용산참사 해결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주교는 성명 발표 뒤 남일당 건물 1층 분향소에서 유족들을 만나 손을 잡고 “추운 날 고생이 많다. 올해 안에 해결되도록 저희들도 노력할 것”이라며 위로했다. 또 최 주교는 현장을 지키고 있던 문정현·이강서 신부 등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들을 격려했다.


정유경 기자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8226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5806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8200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3489
1758 칠십에 능참봉을 하나 했더니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번이라 바람의종 2008.07.12 5450
1757 친일파를 옹호하는 2009년 현재 정치인들에게 드림 바람의종 2009.11.05 27742
1756 친일파 후손들 ‘끈질긴 재산찾기’ 바람의종 2009.11.05 28513
1755 친일 조상과 Born with... 1 file 장동만 2009.11.28 22183
1754 낄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 風文 2023.02.28 1419
1753 충주의 자린고비 바람의종 2008.07.10 4424
1752 출람 바람의종 2008.03.25 3780
1751 춘몽을 하가진신고? 바람의종 2008.07.06 5269
1750 축복의 의미 바람의종 2011.01.23 31652
1749 음악 추억의팝송 風文 2022.12.04 1773
1748 음악 추억의 팝송 40곡 風文 2022.11.10 1121
1747 음악 추억의 유로댄스 Shot In The Night - Saphir lyrics (한글자막/가사) MV 風文 2023.01.01 1496
1746 음악 추억의 옛 스타들 風文 2024.02.24 868
1745 좋은글 추억 바람의종 2009.06.26 25215
1744 좋은글 추억 바람의종 2010.03.26 29449
1743 동영상 최진석교수의 인문학 강의 風文 2014.12.02 25708
1742 최술의 어머니 風文 2020.07.19 3018
1741 음악 최백호 - 낭만에 대하여 風文 2022.07.10 1497
1740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바람의종 2007.09.22 49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