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1.19 08:01

장날

조회 수 33622 추천 수 139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장날
        -혜유 -

길가 집
찌든 슬레이트 추녀 밑
허름한 빨랫줄
봉이 다 쭈그러진 체  울던
살색 브래지어의 기다림
그 아래 땅바닥엔
꿰진 팬티 하나
나동그라져 그저 운다
흙먼지가 타고 앉아 얼러 대는 동안
벌써 장은 다 파했는데
해는 중천이다.

?
  • ?
    風磬 2006.11.19 12:35

    들리는 소리


    내 귀로 확인할 길 없고


    읽다보니 저녁이라


    중천이란말 거짓같네


     


    시간을 잡아 놓은 것이


    사진 뿐이랴
    읽으며 떠올리니


    중천이 참말 같기도 하네


     



    ///////////////////////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
  • ?
    호단 2006.11.19 21:15

    안녕하세요 혜유님


    오랜만 입니다


     


    그동안 궁금 했었는데..
    만나게 되여서 방가워요.^^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風文 2023.12.30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52 이글저글 風磬 2006.11.26
51 이글저글 風磬 2006.11.24
50 이글저글 風磬 2006.11.22
49 이글저글 風磬 2006.11.21
48 이글저글 風磬 2006.11.20
47 사는야그 사이버문학광장, 문장에서 알려드립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6.11.20
46 이글저글 風磬 2006.11.19
» 장날 2 혜유 2006.11.19
44 이글저글 風磬 2006.11.18
43 이글저글 風磬 2006.11.17
42 이글저글 1 風磬 2006.11.16
41 이글저글 風磬 2006.11.15
40 이글저글 風磬 2006.11.14
39 이글저글 風磬 2006.11.13
38 이글저글 風磬 2006.11.11
37 이글저글 風磬 2006.11.10
36 이글저글 風磬 2006.11.09
35 이글저글 風磬 2006.11.08
34 이글저글 風磬 2006.11.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