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2.08 11:37

잘 웃고 잘 운다

조회 수 6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잘 웃고 잘 운다


 

나는 본래 웃기를 좋아한다.
그것도 소리 내어 크게 우스운 일이
생겼을 때 너무나 큰 소리로 웃어버리곤 해서
그 소리에 다른 사람들까지 웃게 되는 일도 잦다.
잘 웃는 만큼 잘 울기도 한다. 물론, 울 때도
소리 내어 엉엉 운다.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절제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는 한편,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억지로
웃거나 울지는 못한다.


- 홍신자의 《생의 마지막 날까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10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484
2435 긍정적 해석 바람의종 2009.09.18 5301
2434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요청하라 風文 2022.09.18 698
2433 기꺼이 '깨지는 알' 윤안젤로 2013.03.20 10676
2432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바람의종 2012.07.02 6708
2431 기다리지 말고 뛰어나가라 바람의종 2009.04.25 4854
2430 기대할수록 바람의종 2011.12.27 6995
2429 기도방 風文 2015.02.10 6059
2428 기름진 음식 바람의종 2011.08.27 4297
2427 기립박수 風文 2019.08.17 811
2426 기본에 충실하라! 風文 2015.07.05 7291
2425 기분 좋게 살아라 바람의종 2008.11.14 7272
2424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바람의종 2009.02.02 6187
2423 기뻐하라 바람의종 2012.03.26 5095
2422 기쁨과 치유의 눈물 風文 2021.10.28 601
2421 기쁨을 발견하는 능력 風文 2016.09.04 5555
2420 기쁨의 파동 바람의종 2012.09.21 7440
2419 기싸움 바람의종 2012.05.30 5616
2418 기억 저편의 감촉 바람의종 2011.10.27 5060
2417 기억의 뒷마당 風文 2023.02.10 506
2416 기억하는 삶 風文 2019.08.29 799
2415 기적을 만드는 재료들 바람의종 2012.07.13 9774
2414 기적을 믿으며... 風文 2015.01.14 6887
2413 기적의 값 바람의종 2010.02.27 4484
2412 기적의 단식 윤영환 2011.01.28 3223
2411 기적의 발견 바람의종 2012.01.04 51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