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웃고 잘 운다
나는 본래 웃기를 좋아한다.
그것도 소리 내어 크게 우스운 일이
생겼을 때 너무나 큰 소리로 웃어버리곤 해서
그 소리에 다른 사람들까지 웃게 되는 일도 잦다.
잘 웃는 만큼 잘 울기도 한다. 물론, 울 때도
소리 내어 엉엉 운다.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절제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는 한편,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억지로
웃거나 울지는 못한다.
- 홍신자의 《생의 마지막 날까지》 중에서
그것도 소리 내어 크게 우스운 일이
생겼을 때 너무나 큰 소리로 웃어버리곤 해서
그 소리에 다른 사람들까지 웃게 되는 일도 잦다.
잘 웃는 만큼 잘 울기도 한다. 물론, 울 때도
소리 내어 엉엉 운다.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절제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는 한편,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억지로
웃거나 울지는 못한다.
- 홍신자의 《생의 마지막 날까지》 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88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303 |
35 | 흙이 있었소 | 風文 | 2023.11.01 | 1027 |
34 | 흙장난 | 바람의종 | 2012.06.20 | 7806 |
33 | 흡연과 금연 | 바람의종 | 2012.09.04 | 7437 |
32 | 흥미 | 바람의종 | 2010.03.06 | 5698 |
31 | 흥미진진한 이야기 | 風文 | 2020.07.03 | 875 |
30 | 흥미진진한 이야기 | 風文 | 2023.07.29 | 826 |
29 | 희망은 있다 | 바람의종 | 2010.01.20 | 7042 |
28 | 희망의 바깥은 없다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7.21 | 10566 |
27 | 희망의 발견 | 바람의종 | 2009.06.17 | 8335 |
26 | 희망의 순서 | 바람의종 | 2010.04.05 | 5815 |
25 |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라 | 바람의종 | 2008.12.27 | 8543 |
24 | 희망의 줄 | 바람의종 | 2011.02.03 | 7130 |
23 | 희망이란 | 風文 | 2013.08.20 | 19471 |
22 | 희망이란 | 바람의종 | 2009.07.31 | 9019 |
21 | 희망이란 | 바람의종 | 2010.08.03 | 7809 |
20 | 희망이란 | 윤영환 | 2011.08.16 | 6961 |
19 | 희망이란 | 바람의종 | 2012.08.01 | 10355 |
18 | 희망이란 | 風文 | 2015.06.03 | 7357 |
17 | 희망이란 | 風文 | 2019.08.12 | 1229 |
16 | 희망이란 | 風文 | 2021.09.02 | 877 |
15 | 희망이란 | 風文 | 2022.06.01 | 1096 |
14 | 희망이란 | 風文 | 2023.08.04 | 1318 |
13 |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 風文 | 2022.02.06 | 1196 |
12 | 희생 정신 | 바람의종 | 2012.06.11 | 11830 |
11 | 희생할 준비 | 바람의종 | 2011.11.09 | 8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