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16 17:01

침묵과 용서

조회 수 9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침묵과 용서


 

그런 건
용서가 아니야.
하진은 엄마에게 말했다.
십 년이 지나고서야 겨우 말할 수 있었다.
엄마, 내 침묵은 용서가 아니야. 내 침묵은
나를 위한 거였어.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가 지금까지는
침묵밖에 없었던 것뿐이야.


- 안보윤의 《밤은 내가 가질게》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28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557
3027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風文 2024.05.10 49
3026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風文 2024.05.10 38
3025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風文 2024.05.10 24
3024 가장 놀라운 기적 風文 2024.05.10 47
3023 무소의 뿔처럼 風文 2024.05.08 39
3022 위대하고 보편적인 지성 風文 2024.05.08 41
3021 밤하늘의 별 風文 2024.05.08 37
3020 배꼽은 늘 웃고 있다 風文 2024.05.08 51
3019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風文 2024.03.29 265
3018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風文 2024.03.29 314
3017 땅바닥을 기고 있는가, 창공을 날고 있는가? 風文 2024.03.29 266
3016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風文 2024.03.29 279
3015 태양 아래 앉아보라 風文 2024.03.27 304
3014 80세 노교수의 건강 비결 두 가지 風文 2024.03.27 363
3013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風文 2024.03.27 306
3012 더 평온한 세상 風文 2024.03.26 284
3011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風文 2024.03.26 250
3010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風文 2024.03.26 306
3009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風文 2024.03.26 325
3008 하코다산의 스노우 몬스터 風文 2024.02.24 383
3007 영혼과 영혼의 교류 風文 2024.02.24 254
3006 문신을 하기 전에 風文 2024.02.24 304
3005 괴로운 불면의 밤 風文 2024.02.24 354
3004 고령의 나이에 더 활발히 활동한 위인들 風文 2024.02.17 425
3003 생각은 아침에 風文 2024.02.17 2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