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6 19:37

백합의 꽃말

조회 수 5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합의 꽃말


 

꽃에는
각자 자신이 가진 꽃말이 있다.
어떤 꽃은 존경 혹은 애정을, 어떤 꽃은 송이
개수에 따라 꽃말이 바뀌기도 한다. 백합의 꽃말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꽃은
그런 가녀린 꽃말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많은 풍파를
맞았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은 잎 하나 튀어
내려고 이가 으스러질 만큼 애를 써야만 했다.
내 꽃 사전 릴리아 꽃의 꽃말은
이렇게 적어두고 싶다.
마침내 피워내다.


- 김가영의 《책장 속 그 구두는 잘 있는, 가영》 중에서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298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26Mar
    by 風文
    2024/03/26 by 風文
    Views 625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4. No Image 26Mar
    by 風文
    2024/03/26 by 風文
    Views 517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5. No Image 24Feb
    by 風文
    2024/02/24 by 風文
    Views 702 

    하코다산의 스노우 몬스터

  6. No Image 24Feb
    by 風文
    2024/02/24 by 風文
    Views 463 

    영혼과 영혼의 교류

  7. No Image 24Feb
    by 風文
    2024/02/24 by 風文
    Views 520 

    문신을 하기 전에

  8. No Image 24Feb
    by 風文
    2024/02/24 by 風文
    Views 609 

    괴로운 불면의 밤

  9. No Image 17Feb
    by 風文
    2024/02/17 by 風文
    Views 807 

    고령의 나이에 더 활발히 활동한 위인들

  10. No Image 17Feb
    by 風文
    2024/02/17 by 風文
    Views 637 

    생각은 아침에

  11. No Image 17Feb
    by 風文
    2024/02/17 by 風文
    Views 542 

    속상한 날 먹는 메뉴

  12. No Image 17Feb
    by 風文
    2024/02/17 by 風文
    Views 584 

    지금의 나이가 좋다

  13. No Image 08Feb
    by 風文
    2024/02/08 by 風文
    Views 633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14. No Image 08Feb
    by 風文
    2024/02/08 by 風文
    Views 560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15. No Image 08Feb
    by 風文
    2024/02/08 by 風文
    Views 623 

    잘 웃고 잘 운다

  16. No Image 08Feb
    by 風文
    2024/02/08 by 風文
    Views 705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17. No Image 16Jan
    by 風文
    2024/01/16 by 風文
    Views 992 

    마음의 소리

  18. No Image 16Jan
    by 風文
    2024/01/16 by 風文
    Views 528 

    제자리 맴돌기

  19. No Image 16Jan
    by 風文
    2024/01/16 by 風文
    Views 1227 

    침묵과 용서

  20. No Image 09Jan
    by 風文
    2024/01/09 by 風文
    Views 575 

    귓속말

  21. No Image 09Jan
    by 風文
    2024/01/09 by 風文
    Views 528 

    순한 사람이 좋아요

  22. No Image 06Jan
    by 風文
    2024/01/06 by 風文
    Views 505 

    백합의 꽃말

  23. No Image 04Jan
    by 風文
    2024/01/04 by 風文
    Views 471 

    수수께끼도 풀린다

  24. No Image 03Jan
    by 風文
    2024/01/03 by 風文
    Views 581 

    '내가 김복순이여?'

  25. No Image 02Jan
    by 風文
    2024/01/02 by 風文
    Views 500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26. No Image 02Jan
    by 風文
    2024/01/02 by 風文
    Views 516 

    다시 태어나는 날

  27. No Image 29Dec
    by 風文
    2023/12/29 by 風文
    Views 561 

    친밀한 사이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