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3 19:37

'내가 김복순이여?'

조회 수 4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김복순이여?'

 

"김복순이? 내가 김복순이여?" 하고
되묻는 스님을 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지요. 그 스님뿐 아니라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관공서나 병원 같은
곳에서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속명을 부르면 이름이
호명된 줄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순서를 놓치기도
합니다. 스님들이 많이 모여 사는 절에선 어쩌다
속명으로 우편물이 오면 이름을 몰라 찾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정목의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60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070
56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576
55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風文 2023.12.18 493
54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403
53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605
52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391
51 헌 책이 주는 선물 風文 2023.12.20 548
50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風文 2023.12.20 458
49 아기 예수의 구유 風文 2023.12.28 451
48 역사의 신(神) 風文 2023.12.28 780
47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471
46 친밀한 사이 風文 2023.12.29 501
45 다시 태어나는 날 風文 2024.01.02 460
44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風文 2024.01.02 454
» '내가 김복순이여?' 風文 2024.01.03 499
42 수수께끼도 풀린다 風文 2024.01.04 421
41 백합의 꽃말 風文 2024.01.06 474
40 순한 사람이 좋아요 風文 2024.01.09 463
39 귓속말 風文 2024.01.09 511
38 침묵과 용서 風文 2024.01.16 1175
37 제자리 맴돌기 風文 2024.01.16 459
36 마음의 소리 風文 2024.01.16 928
35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風文 2024.02.08 634
34 잘 웃고 잘 운다 風文 2024.02.08 578
33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風文 2024.02.08 535
32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風文 2024.02.08 5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