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3 19:37
'내가 김복순이여?'
조회 수 644 추천 수 0 댓글 0
'내가 김복순이여?'
"김복순이? 내가 김복순이여?" 하고
되묻는 스님을 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지요. 그 스님뿐 아니라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관공서나 병원 같은 곳에서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속명을 부르면 이름이 호명된 줄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순서를 놓치기도 합니다. 스님들이 많이 모여 사는 절에선 어쩌다 속명으로 우편물이 오면 이름을 몰라 찾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정목의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981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385 |
110 |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 바람의종 | 2012.07.19 | 6289 |
109 | '도전 자격증' | 바람의종 | 2010.07.04 | 3156 |
108 | '도사'가 되라 | 風文 | 2014.10.18 | 11888 |
107 | '더하기 1초' | 바람의종 | 2010.07.19 | 3467 |
106 | '더러움'을 씻어내자 | 바람의종 | 2012.11.28 | 7969 |
105 | '당신을 존경합니다!' | 바람의종 | 2013.01.10 | 7775 |
104 | '당신을 거울삼아 열심히 살겠다' | 바람의종 | 2011.07.08 | 4519 |
103 | '당신은 미쳐야 합니다' | 윤영환 | 2011.01.28 | 4471 |
102 |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인가?' | 바람의종 | 2010.03.02 | 3966 |
101 | '다르다'와 '틀리다' | 바람의종 | 2010.04.02 | 3341 |
100 | '다르다'와 '틀리다' | 風文 | 2019.08.15 | 1109 |
99 | '다, 잘 될 거야' | 風文 | 2021.10.28 | 613 |
98 | '느낌' | 風文 | 2014.08.12 | 8981 |
97 | '눈에 드러나는 상처'보다... | 風文 | 2015.02.10 | 8478 |
96 | '누구와 먹느냐' | 바람의종 | 2010.02.05 | 5569 |
95 | '높은 곳'의 땅 | 바람의종 | 2012.10.04 | 8026 |
94 | '놀란 어린아이'처럼 | 바람의종 | 2012.11.27 | 9635 |
93 |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 風文 | 2021.09.10 | 954 |
92 | '너도 많이 힘들구나' | 風文 | 2013.08.09 | 12766 |
91 | '너 참 대범하더라' | 風文 | 2020.05.18 | 776 |
90 |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 風文 | 2022.05.23 | 870 |
89 | '내가 왜 사는 거지?' | 風文 | 2023.06.08 | 859 |
» | '내가 김복순이여?' | 風文 | 2024.01.03 | 644 |
87 | '내 일'을 하라 | 바람의종 | 2012.08.14 | 7570 |
86 | '내 안의 사랑'이 먼저다 | 風文 | 2015.06.21 | 6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