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0 05:59
헌 책이 주는 선물
조회 수 474 추천 수 0 댓글 0
헌 책이 주는 선물
헌책방에 새로 들어온
책을 정리할 때 나는 가장 설렌다.
누군가의 손을 거친 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느슨한 질감, 냄새,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에서
때때로 발견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 때문이다.
새 책은 공장에서 태어나 곧장 서점으로 오는 것이라
아직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상태다. 읽은 사람이
없는 책은 아직 책이 아니다. 책은 누군가가
읽었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 읽히지 않은
책은 글자가 적힌 종이뭉치일 뿐이다.
- 윤성근의 《헌책방 기담 수집갬 중에서
책을 정리할 때 나는 가장 설렌다.
누군가의 손을 거친 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느슨한 질감, 냄새,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에서
때때로 발견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 때문이다.
새 책은 공장에서 태어나 곧장 서점으로 오는 것이라
아직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상태다. 읽은 사람이
없는 책은 아직 책이 아니다. 책은 누군가가
읽었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 읽히지 않은
책은 글자가 적힌 종이뭉치일 뿐이다.
- 윤성근의 《헌책방 기담 수집갬 중에서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속상한 날 먹는 메뉴
-
지금의 나이가 좋다
-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
잘 웃고 잘 운다
-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
마음의 소리
-
제자리 맴돌기
-
침묵과 용서
-
귓속말
-
순한 사람이 좋아요
-
백합의 꽃말
-
수수께끼도 풀린다
-
'내가 김복순이여?'
-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
다시 태어나는 날
-
친밀한 사이
-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
역사의 신(神)
-
아기 예수의 구유
-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
헌 책이 주는 선물
-
샹젤리제 왕국
-
입을 다물라
-
산골의 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