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12.20 05:57

샹젤리제 왕국

조회 수 4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샹젤리제 왕국


 

겨울은 매양
소멸과 끝의 시간만은 아니다.
눈 덮인 산속의 모든 생명이 휴식과
절제의 시련을 통해 생성의 시간을 기다린다.
눈에 갇힌 나는 샹젤리제 왕국의 성주다. 밋밋한
삶을 못 견디는 나는 부족한 호기를 채우기 위해
엉뚱하게도 한평생 산속을 쏘다니며 나만의
자유와 홀로서기 왕국을 만들어왔다.
나의 낙원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 박상설의 《박상설의 자연 수업》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05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450
3035 잠들기 전 스트레칭 風文 2024.05.29 43
3034 내 인생의 전성기 風文 2024.05.31 58
3033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風文 2024.05.31 64
3032 나이 든 사람의 처신 風文 2024.05.31 64
3031 몸의 명상 風文 2024.05.29 71
3030 위대한 마음의 발견 風文 2024.05.31 86
3029 시작이 반이다? 風文 2024.05.29 101
3028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 風文 2024.05.29 112
3027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風文 2024.05.10 213
3026 밤하늘의 별 風文 2024.05.08 249
3025 무소의 뿔처럼 風文 2024.05.08 269
3024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風文 2024.05.10 278
3023 배꼽은 늘 웃고 있다 風文 2024.05.08 290
3022 위대하고 보편적인 지성 風文 2024.05.08 318
3021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風文 2024.05.10 345
3020 가장 놀라운 기적 風文 2024.05.10 391
3019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8. 도전 風文 2021.09.13 469
»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470
3017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517
3016 거룩한 나무 風文 2021.09.04 529
3015 논산 훈련소 신병 훈련병 風文 2021.09.04 530
3014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風文 2019.06.19 541
3013 생각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風文 2023.03.07 545
3012 미리 걱정하는 사람 風文 2022.01.29 551
3011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1.10.28 5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